비훈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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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아..선수협(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2. 17. 15:46
애초에 선수협이라는 것 자체가 구단, KBO에게 대화 상대라고 여겨지지 않았다는 것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다. 게다가 선수들의 권익을 위하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구단, KBO에 대항할만한 힘이 없다보니 선수들 스스로도 선수협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선수협이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이거의 없는 지경이다. 실질적인 힘이 없는 조직이면서도 나름 협회고 조직이라고 그 안에서 파생되는 조그만한 권력, 이권을 더 가지겠다고 아웅다웅하는 촌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불거진 비훈련기간 동안의 훈련 금지를 넥센이 어긴 것을 두고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2번에 걸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넥센의 잘못이 아니라 한화의 잘못이라는 어불성설을 했다. 비훈련기간 동안 훈련을 한 것은 넥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