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치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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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필요한 외국인 타자의 조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4. 11:51
평균이상의 정교함과 파워는 물론 빠른 스피드와 수비력까지 툴플레이어로서 팀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신만의 확실한 무기가 없는 선수였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상존했던 아두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되어 불명예 퇴단을 하게 되면서 롯데와의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하게 마무리 되었지만 필자의 기억에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최초의 20-20클럽 가입자이자 부산의 야구팬들을 사랑했고 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외국인 선수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유무형으로 팀에 많은 공헌을 한 아두치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이 일이 그렇게 단순한 작업은 아니다. 팀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를 시즌 도중에 제값을 치르고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외국인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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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갑에서 잔류갑이 된 아두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2. 29. 06:30
롯데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뛰어난 외국인 타자로 기억되는 이는 호세, 가르시아다. 뛰어난 파워를 바탕으로 호쾌한 장타능력을 뽐내면서 각각 4시즌과 3시즌을 부산에서 보냈을 정도로 뛰어난 야구 실력과 함께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뛰어난 활약은 부산의 야구팬들에게 있어 외국인타자의 기준이 호세와 가르시아에 맞추게끔 하는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2010년 가르시아를 마지막으로 자이언츠는 외국인 타자와의 인연이 없었는데 구단별 외국인 선수 슬롯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 2015년에서라야 자이언츠는 다시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자이언츠 팬들은 호세와 가르시아와 같은 화끈한 장타력을 가진 타자의 영입을 기대했으나 실제로 영입된 선수는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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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vs 아두치, 그리고 호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8. 21. 08:06
국내 데뷔 시즌 : 가르시아 2008년, 아두치 2015년 2008년 시즌2015년 시즌 *8/19기준리그평균 ERA : 4.11리그평균 AVG : 0.269리그평균 ERA : 4.88리그평균 AVG : 0.279 2015년이 2008년에 비해 확실히 타고투저 시즌인 것은 확실하다. 가르시아 (시즌/경기당) 아두치 (시즌/경기당) *8/19기준 타율 : 0.283출루율 : 0.353장타율 : 0.541OPS : 0.894홈런 : 30 / 0.24타점 : 111 / 0.89득점 : 68 / 0.54도루 : 2볼넷 : 48 삼진 : 100 타율 : 0.306출루율 : 0.383장타율 : 0.566OPS : 0.949홈런 : 22 / 0.22타점 : 79 / 0.81득점 : 80 / 0.82도루 : 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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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즌 초반 자이언츠의 원동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4. 21. 12:09
현재 롯데는 9승 8패로 리그 4위다. 시즌 전만하더라도 많은 전문가들이 하위권으로 평가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외의 선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선전의 이유로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로 싹 물갈이 된 외국인 선수 3명의 기량이 상당히 수준급이라는 점과 함께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 이들의 공백을 메꿔 주는 젊은 백업 선수들의 성장을 들 수 있다. 린드블럼 : 4경기 26.2이닝 2승 1패 2.70레일리 : 4경기 22.1이닝 2승 4.84아두치 : 9경기 0.297 2홈런 6타점 5도루 린드블롬과 레일리의 원투 펀치는 리그 10개 팀에서도 손에 꼽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각 팀당 2명씩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들 중(kt는 3명)에서는 가장 많은 이닝을 합작하며(49이닝)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