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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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없는 외국인 타자, 성공 가능할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2. 27. 16:10
한국프로야구에서 외국인 타자로 살아남기 위한 제1조건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것 처럼 가공할만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많은 홈런과 타점이다. 2014년 시즌 많은 홈런을 쳤던 테임즈(37홈런), 나바로(31홈런), 필(19홈런)이 재계약에 성공한 것도 바로 홈런 생산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2015년 시즌에는 홈런 생산 능력이 거의 제로인 외국인 타자가 몇몇 보이는데 과연 이들이 홈런 능력 없이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자이언츠의 아두치, 한화의 모건으로 두 선수 모두 미국에서의 커리어 내내 홈런과는 담을 쌓아왔던 선수들이다. 아두치는 마이너 11시즌 동안 942경기에서 홈런은 겨우 45개로 연평균 4.1개에 그쳤고 메이저에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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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계약 단신 - 롯데, 넥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12. 06:00
1. 롯데 : 루이스 히메네즈 영입 루이스 히메네즈는 192cm에 127kg의 체구를 가지고 있는데 흡사 이대호의 몸집과 비슷하고 팀메이트가 된 최준석보다 사이즈면에서는 앞선다. (최준석 185cm, 120?kg) 메이저리그 경험은 일천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0.289의 타율에 154홈런 656타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정확도와 펀치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좌투좌타) 다만 2012년 0.310, 20홈런 81타점 OPS 0.907로 정점을 찍은 후 2013년 무릎 부상의 여파로 0.285, 18홈런 73타점 OPS 0.845에 그친 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롯데가 그렇게 목놓아 부르던 거포 이미지에 비슷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2014년 시즌 공격력을 어느정도 보완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문제는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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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계약 단신 - 두산, NC, 한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10. 12:08
1. 두산 : 호르헤 칸투 영입 칸투의 통산 성적(링크)은 많은 매체에서 분석하니 패스한다. 두산은 칸투라는 겉으로 보기엔 꽤 괜찮은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는데 문제는 역시나 그의 포지션이다. 오프시즌 동안 두산은 최준석, 윤석민을 정리하면서 넘치는 내야를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번에 칸투를 영입하면서 다시 두산의 내야는 복잡하게 흘러가게 되었다. 알려진대로라면 칸투는 유격수를 제외하고 1,2,3루를 고르게 볼 수 있는 선수로 주전 3루수로 도약한 이원석, 2루수 오재원, 1루수 오재일 중 한 명은 백업으로 물러서야 할 입장이다. 사실 이들은 백업이라고 해도 1군에 머물 선수들이지만 최준석, 윤석민의 정리를 통해 기회를 옅보던 2군 선수들에게는 악재가 되었다. (특히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최주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