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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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대박 계약의 비결은 '내구성'(구)해외야구칼럼 2014. 2. 18. 12:18
성적 계약 비고 다르비슈 7년 167G 93승 38패 1,268.1이닝 1.99 6년 6,000만(포스팅 5,000만) 다나카 마사히로 7년 175G 99승 35패 1,238이닝 2.30 7년 1억5,500만(포스팅 2,000만) 류현진 7년 190G 98승 52패 1,269이닝 2.80 6년 3,600만(포스팅 2,573만) 이른바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선수들의 성적이다. 하나같이 자국리그에서 큰 부상 한번 없이 건강하게 시즌당 25경기 이상을 선발로 나서줬고 매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는 내구성을 자랑했고 결국 좋은 조건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반면 '내구성'이라는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지 못했던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기 전까지 상당히 고생을 했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윤석민의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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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의 부상으로 본 멘탈의 중요성(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23. 22:56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엘지는 올시즌 단 한번의 블론세이브 없이 13세이브를 거둔 퍼펙트 마무리 봉중근을 주저없이 마운드에 올렸고 2아웃을 수월하게 잡았다. 하지만 단 원아웃만 남겨놓고 손아섭에게 안타, 강민호에게 동점 투런을 맞으며 시즌 처음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엘지 선수단에서 승부욕과 책임감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봉중근에게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한 블론세이브가 큰 충격이었는지 덕아웃에서 오른손으로 기물을 쳐 골절상을 입었고 결국 수술로 인해 2주동안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경기에서도 엘지는 12회초 결승점을 내주면서 롯데에게 졌다. 졸지에 퍼펙트 주전 마무리투수와 승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놓쳐버린 엘지는 그 충격파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23일 경기에서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