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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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의 늦은 페이스, 좀 더 늦어도 된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3. 26. 11:31
이번 시범경기에서 롯데에게 가장 걱정거리를 안겨주는 것이 롯데의 뒷문을 단단하게 막아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이승호의 연이은 부진이다. 이승호의 부진은 이미 개막전 로스터에서 빠진 정대현에 이어서 롯데에겐 악재중에 악재다.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무려 18.00을 기록하고 있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욱 심각하다. 4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를 11개나 맞았고(홈런1개포함) 9실점(자책점 8점)을 했다. 뭐 구위 테스트하면서 정면승부하다보니 많이 맞았구나 할 수도 있지만 볼넷도 무려 6개나 내줬다는 것은 이승호의 투구 밸런스 자체가 아예 무너진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이승호의 컨디션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다.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안좋은 점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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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이승호가 롯데 불펜에 미치는 영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15. 07:00
SK필승조를 그대로 옮겨오다. 롯데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투타의 핵심을 잃는 출혈이 있었지만 즉시전력의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베테랑 불펜요원인 정대현과 이승호를 얻는 성과를 거두면서 팀전력의 약화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대현, 이승호는 한국프로야구리그의 강자로 군림했던 SK에서 핵심 불펜요원으로 활약하면서 기량에 대한 검증은 확실히 끝이 났다는 점에서 롯데로서는 이 둘의 영입에 환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대현 통산 성적 : 477경기, 평균자책점 : 1.93, 76홀드, 99세이브 이승호 통산 성적 : 374경기, 평균자책점 : 3.87, 22홀드, 41세이브 그도 그럴것이 그간 롯데의 불펜은 강한 타선과 선발진에 비해 부진함을 노출하면서 롯데의 발목을 잡는 천덕꾸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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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계약 - 이승호는 거인의 품으로, 조인성은 인천으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2. 19:22
거인의 품으로 온 이승호 결국 이승호가 롯데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SK와의 우선협상이 결렬되고 FA시장에 나온 이승호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국내에선 SK, 아니면 해외진출을 하겠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각팀들에게 입맛만 다시게 하기도 했습니다. 2011/11/09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알짜배기 FA, 이승호를 주목하라 하지만 해외진출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일도 아니고 SK와의 관계는 이미 우선협상 테이블에서 떠난 시점에서 끝났다고 볼 수 있었기 때문에 SK가 아닌 다른팀으로의 이적이 어느정도는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그를 원하던 많은 팀들 중 롯데의 입장은 절실했죠. 이미 이대호를 잃었고 불펜의 핵심요원인 임경완까지 잃은 마당에 외부영입에도 실패하면 내년 시즌 농사를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