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홈런
-
잠자던 타격본능이 깨어난 전준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5. 5. 13:02
발목수술의 여파를 말끔히 씻어내지 못한 모습으로 2014년 시즌 초반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는 전준우의 모습은 이제 더이상 없다. 최근 전준우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혜성처럼 나타났던 2010~2011년의 활약을 떠올리게 한다. ~2014년 4월 20일 (16경기) 0.189-1홈런-6타점-2도루2014년 4월 22일~ (9경기) 0.375-4홈런-12타점-2도루 *2014년 시즌 성적 : 0.286-5홈런-18타점-4도루 4월 22일 넥센전 이후로( 3타수 3안타 2타점) 전준우는 그간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고 있는 중으로 절정은 5월 4일 SK와의 경기다. 이날 전준우는 5타수 3안타 3득점 5타점을 기록했는데 3안타가 모두 장타였다. (투런 1, 솔로 1, 2루타 1)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인해 타격시..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2]전준우는 어쩌다 전X롬이 되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9. 13. 12:17
지난번 2013/09/06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1] 김대우를 버린 김시진에 이은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다. 필자의 개인의견이고 제목에서도 나왔듯이 전X롬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으면 읽지 않아도 된다. 2010년 혜성처럼 나타나 0.289의 타율과 19홈런 57타점 16도루로 다양한 툴을 보여주면서 그라운드를 휘젓자 롯데팬들은 메이저리그의 5툴 플레이어이자 전준우와 같은 중견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벨트란을 빗대 전트란이라고 불렀다.(벨트란의 소개는 귀찮고 링크따라가서 성적 확인해보라) 2010년의 대폭발이후 2011년 시즌 파워는 다소 줄었지만 정확도를 끌어올리면서 데뷔 이후 첫 3할을 돌파하며 0.301-11홈런-64타점-23도루로 성장했고 사직구장에 울려퍼지는 ..
-
[ADT캡스플레이]갈길바쁜 롯데가 풀어야할 숙제 두가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17. 09:57
6연패를 당하면서 4위 넥센과의 경기차자 4경기까지 벌어지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의 희망이 사라졌다는 의견이 점점 고개를 쳐들고 있었던 롯데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에이스 유먼을 내세워 연패를 끊는 것과 동시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려고 했다. 그리고 이런 롯데의 절박함은 그대로 경기 여러 장면에서 드러났고 9:3으로 승리하며 6연패를 끊는 것은 물론 넥센과의 경기차를 3경기로 줄이면서 다시 4강 경쟁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물론 30여경기 남은 상황에서 3경기차이를 줄인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2013년 롯데처럼 투타의 언밸런스가 시즌 내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서는 더욱 말이다. 롯데가 4강을 가지 위해 마지막 불꽃을 하얗게 태우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1. 부활하라..
-
철벽마저 무너뜨린 롯데의 매서운 공격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5. 06:30
시즌초부터 이런 경기를 하면 팬들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정말 엄청난 드라마가 연출되었다. 24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과의 1차전에서 말이다. 이번 매치업을 두고서 많은 사람들(필자도 포함)이 롯데의 창과 삼성의 방패의 싸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삼성의 방패가 더욱 강했다. 삼성의 선발 윤성환은 145km에 이르는 예리한 직구와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강타선을 맞이해서 6이닝동안 4안타만 내주면서 4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다. 삼성의 윤성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롯데의 선발 유먼도 6이닝 6탈삼진을 잡으면서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유먼의 실점에는 강민호의 어설픈 블로킹이 한몫을 ..
-
철벽까지도 무너뜨린 롯데의 무서운 공격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8. 06:30
시즌초부터 이런 경기를 하면 팬들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정말 엄청난 드라마가 연출되었다. 24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과의 1차전에서 말이다. 이번 매치업을 두고서 많은 사람들(필자도 포함)이 롯데의 창과 삼성의 방패의 싸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삼성의 방패가 더욱 강했다. 삼성의 선발 윤성환은 145km에 이르는 예리한 직구와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강타선을 맞이해서 6이닝동안 4안타만 내주면서 4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다. 삼성의 윤성환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롯데의 선발 유먼도 6이닝 6탈삼진을 잡으면서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유먼의 실점에는 강민호의 어설픈 블로킹이 한몫을 ..
-
전준우의 리드오프 홈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7. 11. 23:25
오늘 전준우가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1번타자로 5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2경기에서 1회에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무려 장타율이 2.00이다. 타율 : 0.331, 홈런 : 7, 도루 : 17 로서 전형적인 호타준족타입의 2군에서는 꽤 쓸만한 유망주 중 하나였다. 그런데 1군에 올라오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리드오프 홈런 2방으로 팬들에게 전준우라는 선수를 기억할 수 있게 했다. 9이닝을 진행하는 야구경기에서 1회에 나오는 리드오프 홈런은 경기시작을 야심차게 시작하려는 상대투수의 기를 꺾는 것과 더불어 팀내의 사기를 높여주는 좋은 무기가 되지만 최근 2년간 리드오프 홈런 1위의 개수는 2개에 불과 했었고 올시즌도 3개에 불과 할 정도로 리드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