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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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프리뷰]흥미로운 정대현과 이대호의 매치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4. 07:45
'여왕벌' 정대현 VS '빅보이' 이대호 여왕벌로 통하는 SK의 정대현과 2010년 타격 7관왕에 빛나는 빅보이 롯데의 이대호의 매치업은 PO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SK불펜의 핵심요원으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정대현은 유독 리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인 롯데의 이대호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면 롯데의 이대호는 정대현만 나오면 전혀 맥을 못추고 한없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 : 5타수 무안타 2006년 : 9타수 1안타 2007년 : 6타수 1안타 2008년 : 6타수 무안타 2009년 : 9타수 무안타 2010년 : 8타수 무안타 2011년 : 6타수 3안타 지금까지 두 선수간의 맞대결 성적표입니다. 7년동안 이대호가 정대현에게서 뽑아낸 안타는 고작 5개뿐입니다.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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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의 문제, 바로 이것!(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28. 07:30
롯데 불펜이 문제있다라는 것은 한국프로야구를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본 사람이면 다 알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난국이라는 표현이외에는 별다른 말을 붙일 수 없을정도로 롯데의 불펜은 불안하고 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자주 망쳐왔었습니다. 롯데불펜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수들이 새가슴이라 긴박한 상황을 버티지 못한다. 2. 불펜운영의 원칙이 없다. 맞죠? 1번은 선수들의 기량에 대한 평가고 2번은 감독 이하 코칭스탭에 대한 평가입니다. 보통은 이 2가지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불펜에 답이 없다라는 결론을 얻곤 했는데 가만히 불펜때문에 망친경기를 복기해보면 2가지 문제점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더랬습니다. 바로 '구위'의 문제입니다. 공의 위력을 나타내는데에 가장 간단한 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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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구원왕의 계보는 누가 이을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9. 17. 07:30
팀의 승리가 걸린 위태로운 상황에서 등판해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주는 마무리투수는 경기 마지막 순간에 등판해서 자신이 던지는 단하나의 공에 팀의 승패가 달려있기 때문에 체력은 물론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가중됩니다. 따라서 좋은 마무리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악조건을 이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데요. 좋은 마무리투수의 조건으로는 1. 탈삼진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강력한 스터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두둑한 배짱이 있어야 한다.(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승부를 즐겨야 한다.) 위 두가지 조건을 가장 잘 충족시킨다면 말그대로 좋은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데요. 어떤 선수가 이에 해달될까요? 바로 삼성의 철벽 마무리 오승환입니다. 2005년 데뷔하자마자 삼성의 뒷문을 꽁꽁 틀어막으면서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