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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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이대호의 10번을 물려받은 하준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8. 15. 13:25
현재 롯데는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정상적인 라인업을 꾸리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팀의 주축이 되어야 할 주전들이 대거 이탈했으니 팀 전력도 당연히 빈틈이 많이 보일 수 밖에 없었고 8월 13일까지 팀은 무려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고 5위에 단 1경기 앞서있는 불안한 4위를 지키는 중으로 당장 4위 자리를 내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 김시진 감독은 많은 주전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2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을 불러들였는데 주전들의 존재감을 따라오기 역부족이라는 사실만 확인시켜 줄 뿐이었다. 그 결과 롯데는 리그에서 2군 선수를 가장 많이 올리는 팀 중 하나가 되고 말았는데 사실 이부분에서 롯데 2군 사정이 좋지 못하다는 것과 함께 김시진 감독은 2군에서 올린 선수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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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사나이, 하준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31. 13:22
롯데의 유망주에 대한 포스팅 중 하준호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 (2010/01/25 -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하준호) 작은 신체 사이즈에도(173cm, 70kg) 불구하고 140중후반을 던질 수 있는데 프로에서 선발보단 원포인트 릴리프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런 예상과는 다르게 하준호는 프로 입단 후 투수로서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2008년 2차 1라운드 2순위 입단 후 2009년~2010년 25경기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10.57) 많고 많은 그저 그런 유망주로서 사그러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는 군복무 후 인생일대의 승부수를 띄웠다. 바로 투수가 아닌 타자로의 전향을 선택한 것이다. 좌타자라는 이점말고는 앞서도 말한바대로 하준호의 신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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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남고 좌완 에이스 김유영 지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1. 20:30
롯데가 2013년 1차 지명으로 경남고의 좌완 에이스 김유영을 선택했다. 김유영은 181cm에 76kg의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최고 구속 140km 중반에 슬라이더가 위력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12년 18경기 9승 3패 2.662013년 4경이 3승 1.33 겉으로 보이는 성적도 1차 지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성적이고 프로야구에서 그 희소성이 각광받고 있는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한가지 찜찜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김유영의 5년 선배이자 롯데에 2008년 2차 2번으로 입단한 하준호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이야기] - 롯데의 유망주 - 하준호 하준호와 김유영은 여러모로 비슷한 유형의 투수다. 하준호는 174cm에 70kg, 김유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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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하준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 25. 10:40
하준호는 최고 145키로에 달하는 직구를 자랑하면서 고교시절 경남고를 이끈 에이스였다. 2008년 2차 2번으로 롯데에 지명되긴 했지만 너무나 작은 그의 하드웨어(173Cm에 70Kg)로 인해서 고교시절 보인 모습이 그의 전부이고 프로에서의 기량향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랜디민익이라고 부르는 두산의 신인 장민익이 207Cm인데 무려 34Cm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왼손 불펜요원이 절실했던 롯데로서는 그가 고교시절의 모습정도만 보여주면서 강영식의 백업역할만 해줘도 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를 뽑았지만 그 기대는 2009년 무참히 무너졌다. (2009년 12.1이닝 1패 3홀드 7.30의 방어율) 이름 지명 지명팀 데뷔 통산 기록 고창성 2차지명-13번 두산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