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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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코너플레이어들이여, 살아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2. 14:28
야구에서 일반적으로 투수를 제외한 8개의 필드포지션 중에서 특히 공격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 있다. 내야에서는 1루와 3루, 외야에서는 좌,우익쪽으로 이들을 일컬어 보통 '코너플레이어라'고 부르는데 수비부담이 큰 포수, 유격수, 2루수, 중견수를 일컬어 센터라인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센터라인은 팀의 수비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정도로 수비의 비중을 높게 두는 포지션들로 이들에게 공격력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사실이다.) 센터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비부담이 적은 코너플레이어들이기에 수비력보다 공격력을 기대하기 마련이고 이 포지션에는 보통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을 선호하는데 좋은 타격을 보이는 선수들이 보통 1루와 3루에 몰려있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시즌, 타격 1~10위까지의 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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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빠진 롯데 라인업은 어떻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7. 11:29
홍성흔의 부상이탈로 인해서 팀 공격력이 약해진 것은 롯데에게 치명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마냥 홍성흔만 쳐다 볼 수는 없는 일이고 아직 경쟁자보다 2게임 앞서 있는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전력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남은 시즌을 잘 마치는 관건이 될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인물이 바로 로이스터 감독입니다. 지금껏 로이스터 감독은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홍성흔-이대호의 능력에 의지한 경기운영을 한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었기 때문에 홍성흔이 없는 위기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팀의 4강진출은 물론 자신의 재계약여부도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로이스터 감독은 일발장타를 노리는 경기운영에서 한점, 한점을 짜내는 경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