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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흔이 빠진 롯데 라인업은 어떻게?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7. 11:29

    홍성흔의 부상이탈로 인해서 팀 공격력이 약해진 것은 롯데에게 치명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마냥 홍성흔만 쳐다 볼 수는 없는 일이고 아직 경쟁자보다 2게임 앞서 있는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전력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남은 시즌을 잘 마치는 관건이 될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인물이 바로 로이스터 감독입니다. 지금껏 로이스터 감독은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홍성흔-이대호의 능력에 의지한 경기운영을 한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었기 때문에 홍성흔이 없는 위기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팀의 4강진출은 물론 자신의 재계약여부도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로이스터 감독은 일발장타를 노리는 경기운영에서 한점, 한점을 짜내는 경기운영으로의 전환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롯데에서 단독 도루 및 작전수행능력이 가장 높은 선수로는 김주찬-전준우-황재균이 있는데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라인업 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현재 롯데에서 효과적일까요? 홍성흔이 빠진 롯데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이 변경되는 것이 어떨까요? 




    이런 라인업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황재균의 부활이 필요합니다. 롯데로의 이적 이후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듯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시즌 황재균이 보여주고 있는 타격성적은 홍성흔에는 한참 모자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빠른발과 작전수행능력은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2번타순에서 활약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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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의 현재 부진은 손목부상의 여파와 더불어 최고의 인기팀으로의 이적으로 인한 심적 부담감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롯데팬들처럼 열광적인 응원은 넥센시절에 느끼지 못한 경험일 수 있고 이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팀에서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중요한 관문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낯설고도 어려운 이 관문을 빠른 시일내에 멋진 모습으로 통과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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