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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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묻지마 도루(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1. 12:14
롯데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1995년 롯데는 팀 역사상 최다인 220도루를 기록했었다. 당시 롯데에는 전준호를 비롯해 무려 8명이 두자리 수 도루를 기록했다. 팀 도루 성공율 75.1%도 역시 팀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었다. 이때에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그 어떤 선수가 도루를 시도하더라도 모두 살 것만 같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2000년 후반부터의 롯데는 도루의 팀이 아니었다. 조대홍갈의 시대의 폭발적인 홈런포 증가는 도루가 아니어도 충분히 다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장타력의 팀으로 체질이 개편되었다. 결국 도루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숫자도 줄어고 도루는 몇몇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되고 말았고 최근의 롯데도 이런 기류에 별반 차이가 없는 사황이다. 최근 5년간 롯데의 도루를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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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어게인 1992는 가능한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8. 6. 18:00
롯데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고 2013년 시즌도 이대호, 홍성흔 등의 주력 선수들을 잃었음에도 4위 두산에 3게임 뒤진 5위를 달리며 6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6년간 롯데는 분명히 예전 암흑기와는 다르게 매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서 탄탄한 전력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정작 최고 목표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1992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벌써 21년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1984년 50승 48패 2무 승률 0.510 -> 우승1992년 71승 55패 0무 승률 0.563 -> 우승1995년 68승 53패 5무 승률 0.562 -> 준우승1999년 75승 52패 5무 승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