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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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본전이다. 이승엽(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27. 09:15
올시즌을 앞두고 삼성은 나름 약점(?)으로 지적되던 타격을 이승엽이라는 최고의 카드로 커버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라이언킹 이승엽말이다. 이승엽을 영입하기 전 삼성의 공격력은 약했을까? 삼성의 4번타자 최형우는 마지막까지 리그 MVP를 두고 윤석민과 싸웠고(30홈런-118타점은 리그 1위) 새로운 돌격대장 배영섭은 부상전까지 삼성의 2011년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여기에 기존의 김상수, 박석민, 박한이등이 꾸준한 성적을 내주면서 결코 약한 타선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그런데도 이승엽을 영입하면서 완벽하고 강력한 타선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는데 이승엽이 들어오면서 최형우-이승엽라인이 구축되면서 상대투수로서는 피해갈 수 없는 타선이 된 것이다. 최형우를 거르면 이승엽을 만나게 되고 이승엽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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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승엽의 최고, 최악의 시나리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24. 11:44
2012년 시즌을 앞두고 국내로 복귀한 해외파 스타들의 최고,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철저히 픽션!!! 오해하지 마세요~ 첫번째 이야기 - 이승엽 최고 / BEST 이승엽은 고향의 내음에 눈물을 흘리며 지금껏 자신을 기다려 준 대구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즌을 보내며 무려 0.293에 38홈런 122타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클러치 히터로 거듭난다. 10년전 한국투수들을 농락했던 이승엽은 여전했다. 일본의 수많은 변화구와 유인구에 눈이 익숙해진 이승엽은 한국투수들은 식은죽먹기, '역시 야구는 고향에서 해야 제맛'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시즌을 지배했다. 리그 최고의 클러치 히터로 자리잡은 이승엽은 MVP를 놓고 2011년 윤석민에게 아깝게 MVP를 빼앗겼던 후배 최형우(0.312-35홈런-110타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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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2011년 겨울의 삼성의 행보, 다 이유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30. 07:00
삼성은 이번 겨울 FA시장에서 소속팀 선수들을 눌러앉히는데에만 집중을 하면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FA시장에서는 잠잠했지만 일본에서 국내복귀를 선언한 이승엽을 영입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승엽이라는 거물을 데려왔음데도 삼성타도를 외치는 많은 팀들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비하면 조촐하게 느껴질 정도로 조용한 삼성의 2011년 겨울인데요. 넥센 - 이택근 영입 한화 - 송신영, 김태균, 박찬호 영입 롯데 - 이승호, 정대현 영입 SK - 임경완, 조인성 영입 기아 - 선동열감독 영입 삼성 - 이승엽 영입 * 두산, 엘지는 알고보니 삼성보다 더했군요. 2011년 삼성라이온스는 시종일관 꾸준한 강력함을 가지고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 아시아시리즈까지 우승해낸 삼성의 저력이 놀라운 한 해였는데 이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