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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도 나꼼수가 나타났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3. 19:58
나는꼼수다
요즘 '나는꼼수다'가 대세죠? 네명의 아저씨들이 누구 눈치 볼것도 없이 거침없는 입담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보면서 일반 대중들은 일종의 대리만족의 쾌감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잘 나가던 이들은 얼마전 '나꼼수' 4인방 중 한명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구속되면서 조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정치판을 뒤집고 비꼬면서 기득권을 비판하는 '나꼼수'방송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여전히 절대적이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이런 '나꼼수'의 인기에 편승해서일까요? 야구계에서도 '나꼼수'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사사구'라는 야구 버라이어티 토크쇼입니다. 2012년 1월 3일 대망의 첫방송이 시작되었는데 많은 야구팬들에게 벌써부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사사구
사사구 출연진 - 이병훈, 임용수, 이숭용
이병훈 해설위원의 입담은 여전하고 오히려 야구중계보다 더욱 거침없고 이용균 야구전문기자, 임용수 야구캐스터, 이숭용등이 각각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재미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야구계에서 벌어지는 왠만한 일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정말 재미납니다.
야구없어서 쓸쓸하고 무료했던 많은 야구팬들을 달려줄 신개념 버라이어티쇼 '사사구'많은 주목을 받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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