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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보강도 아쉬운 판국에 전력이탈자들이 벌써 둘이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4. 14:00
롯데의 스프링캠프에서 안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습니다. 올시즌 롯데의 제5선발자원을 기대를 받았던 이상화가 어깨부상과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귀국을 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한국의 다르빗슈라며 기대를 받았던 루키 김원준도 팔꿈치가 좋지 않아 귀국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롯데 이상화 부상
2012년을 앞두고 이대호와 장원준이라는 차포가 떨어져나간 상황에서 어떻게든 나머지 자원들을 잘 꾸려나가야 하는 판국에 전력이탈자들이 2명이나 나오니 롯데의 올 시즌이 걱정입니다. 젊은 선수들, 특히 확실히 자신의 보직이 정해지지 않은 경쟁구도에 놓여진 어린 선수들은 오버페이스를 하게 되고 조그만 부상은 그냥 참으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죠.
이번 이상화나 김원중의 케이스도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화나 김원중이나 둘다 부상전력 혹은 부상우려가 상당히 의심되는 선수들이었기에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롯데 김원중 부상
다행히 알려진 바대로라면 부상정도가 둘다 심각하지는 않다고 하니 시즌까지 두어달 남은 기간동안 국내에서 몸을 잘 추스르길 바라고 특히 김원중의 경우는 지명 당시에도 고교시절 혹사 및 부상전력이 심각히 의심되었던 선수였기에 반드시 긴 안목을 가지고 재활에 임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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