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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4. 08:34
전 롯데팬입니다.
하지만 롯데팬이기 이전에 한국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이기도 합니다.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
롯데가 미친듯이 지고 연패하고 꼴찌가 가장 쉬웠어요를 연호하고 있을 때 롯데팬이 만든 문구입니다.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
맞습니다.
프로야구선수들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팬들은 그런 선수들의 열정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의 사건이 비록 팬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패닉으로 만들었어도 팬들은 대다수의 야구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여전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구단, 감독, 코치등 야구관계자는 물론이고 이번 사건에 거론되는 선수와 같이 운동했던 동료, 선후배등 많은 야구선수들이 여론의 뭇매와 팬들의 질타에 도매급으로 넘겨지는 상황에 적잖이 당황하고 주눅들어 있을 거 같습니다만 기운내십시요.
다시 팬들의 사랑을 되찾고 신뢰를 되찾는 일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누구보다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주면 됩니다. 그것만 해주면 팬들은 다시금 무한사랑과 무한신뢰를 당신들께 보낼 것입니다.
이번일에 연루되지 않은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거 하나 기억하고 다시한번 기운내서 시즌을 잘 준비해주길 바랍니다.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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