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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1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10. 18:00

    전국적인 장마비에 각팀들은 모두 4경기씩 치른 가운데 공교롭게도 3승1패를 거둔팀이 4팀, 2승2패를 거둔팀이 2팀 전패를 한 팀이 2팀으로 모두 짝을 이뤘다.


    7월1주에도 역시 삼성의 상승세가 돋보였는데 8개구단 가운데 40승 고지를 제일 먼저 밟은 삼성은 최근 투타의 조화는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장원삼(9승), 탈보트(9승), 배영수(7승)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위풍당당하며 안지만, 오승환이 막는 뒷문도 물샐틈없다. 여기에 카스포인트 상위를 달리고 있는 박석민과 이승엽의 화력까지 더해지면서 왠만해선 삼성을 막을 수 없는 지경이다.



    삼성의 상승세에 정확히 반대되는 행보를 한 팀도 있는데 바로 SK다. 4번의 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면서 리그 5위까지 떨어졌는데 선발은 선발대로 타선은 타선대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최하위 한화를 만나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한화의 제물이 되면서 7연패를 당했다. 당장 7연패를 끊는 것이 지상과제가 된 SK지만 선수단 전체가 무기력증에 빠진 터라 두산과 넥센을 차례로 만나는 7월2주에도 반전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한화는 SK를 상대로 모처럼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었다.)



    * 두산은 이성열이라는 좌타거포를 전격적으로 넥센으로 보냈는데 두산이 거둔 성적보다 더 이슈가 된 트레이드였다. 두산팬들의 집단 멘붕상태다. 


    * SK못지 않게 부진을 겪고 있는 엘지도 4전전패를 당하면서 7위자리에 돗자리를 깔고 있다. 줄부상에는 김기태감독의 검지세레모니도 삭발효과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순위

    카스포인트

    총점

    주간성적
    (07.03~07.08)

    리그순위

    비고

    1

    삼성

                16,198

    3승1패

    1

    2

    롯데

                14,537

    3승1패

    2

    3

    넥센

                14,321

    3승1패

    4

    4

    두산

                13,094

    3승1패

    3

    5

    SK

                12,565

    0승4패

    5

    6

    LG

                11,954

    0승4패

    7

    7

    KIA

                11,146

    2승2패

    5

    8

    한화

                10,363

    2승2패

    8


    8개구단 중 가장 느리긴 했지만 한화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0,000점을 넘어섰다. SK를 만나 류현진도 모처럼 승리를 챙기고 김태균(카스랭킹 5위 : 1,795점)이 연일 홈런포를 펑펑날리며 기분좋은 2연승을 한 것이 원동력이 되었는데 이 기운을 얼마나 유지해 나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7월2주 한화는 상위팀인 두산과 롯데를 만난다.)



    한화가 기운을 내는 가운데 엘지는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스랭킹 7위인 주키치를 내세우고도 승리를 놓치면서 전패의 늪에 빠진 엘지는 6월4주에 비해서 -83점을 기록하며 딋걸음질쳤다. 주키치를 제외하고는 믿을만한 투수가 전무하고 타선도 침묵하고 있는 엘지에게 빛이 보이지 않은 요즘이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각팀들의 막판 스퍼트가 한창인데 과연 7월2주에는 어떤 레이스가 펼쳐질지 지켜보자.



    * 이 글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casspoint.mbcplus.com/news/b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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