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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성적으로 알아본 KBO와 NPB의 수준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31. 15:48

    일본진출하기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1년 시즌 이대호의 성적이다.


    133경기, 타율0.357-27홈런-113타점


    2012년 시즌 일본에서의 성적이다.


    87경기(144경기), 타율0.309-17홈런-61타점

    ->경기당 (홈런 : 0.195개, 타점 : 0.7점)


    타율만 제외한다면 한국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던 성적하고 별반 차이가 없다. 게다가 아직 57경기나 남아있다. 환산하면 앞으로 11개의 홈런과 40타점을 추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2012년 시즌 예상 성적은 28홈런에 101타점이다. 


    일본프로야구가 전에없는 투고타저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무대 첫시즌임에도 맹타를 기복없이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의 페이스는 놀랄 노자다. 게다가 이대호가 소속되어 있는 오릭스는 리그 최고의 물방망이 타선을 자랑하는 팀이라 이대호는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별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한번 생각해보자. 


    이대호가 한국에서와 별 차이 없는 성적을 일본에서 올린다는 점만 감안한다면 결국 한국프로야구리그와 일본프로야구리그의 수준은 거의 비슷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 이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승엽, 김태균은 일본에서 돌아오자마자 한국리그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는 것은 일본리그가 더 뛰어나다는 증거 아닌가? 아니면 적어도 한국리그가 조금 떨어진다는 의미말이다. 


    아~ 복잡하구나. 자세한 것은 나중에 정식 포스팅으로 미루고(말만 꺼내고 곤란한 질문은 회피 ㅋ)


    여하튼 결론은 이대호가 일본에서 잘하고 있다는 것! 



    * 삐딱선 카테고리의 글은 개인적 감정이 다분히 섞인 글입니다. 다소간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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