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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8개구단 선발진 예상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2. 18:51


    1.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 17승 6패 157이닝 3.55

    탈보트 : 14승 3패 138.1이닝 3.97

    배영수 : 12승 8패 160이닝 3.21

    윤성환 : 9승 6패 114이닝 2.84

    차우찬 : 6승 7패 83.2이닝 6.02 / 외국인투수


    >> 고든과 계약하지 않았지만 삼성선발진의 두터움은 2013년에도 최고다. 1~4번선발들은 선발이 약한 몇몇팀에서 당장 에이스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삼성의 선발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2. SK 와이번스

    윤희상 : 10승 9패 163.1이닝 3.36

    김광현 : 8승 5패 81.2이닝 4.30

    송은범 : 8승 3패 97.2이닝 4.15

    마리오 : 6승 3패 95.1이닝 3.40

    채병용 : 3승 3패 62.2이닝 3.16 / 외국인 투수


    >> 워낙에 선발투수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 팀컬러가 아니라서인지는 모르지만 윤희상을 제외하고는 100이닝을 소화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부상으로 2012년을 고생했던 김광현, 송은범은 2013년 시즌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지와 외국인 투수를 얼마나 잘 뽑느냐에 2013년 선발진의 운명이 달렸다고 할 수 있다.


    3. 롯데 자이언츠

    유먼 : 13승 7패 179.1이닝 2.55

    송승준 : 7승 11패 163이닝 3.31

    이용훈 : 8승 5패 101.2이닝 3.01

    김승회 : 6승 7패 120.1이닝 4.04 

    고원준 : 3승 7패 95.1이닝 4.25 / 외국인투수 


    >>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두산에서 120이닝을 소화했던 김승회를 데려오면서 선발진 구성은 나름 그럴싸해졌다.(2009년 14승 투수 조정훈은 후반기 복귀가 예상됨) 게다가 신임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투수코치는 투수조련에 일인자라고 평가되는 만큼 기존의 선발진을 얼마나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용훈의 건강과 고원준의 더딘 성장세는 불안요소다. 


    4. 두산 베어스

    노경은 : 12승 6패 146이닝 2.53

    니퍼트 : 11승 10패 194이닝 3.20

    이용찬 : 10승 11패 162이닝 3.00

    김선우 : 6승 9패 163.1이닝 4.52

    성영훈(통산) : 2승 1패 27이닝 4.33


    >> 삼성 못지 않게 두산의 선발진도 빈틈이 없다. 김선우와 니퍼트만 분전했던 2011년에 비해서 2012년에는 노경은 이용찬이 힘을 보태면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고 두산의 팜에서는 호시탐탐 1군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다만 5선발이었던 김승회를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롯데에 내준 것이 흠이다.  


    5. 기아 타이거즈

    앤서니 : 11승 13패 171.2이닝 3.83

    김진우 : 10승 5패 133.2이닝 2.90

    서재응 : 9승 8패 160이닝 2.59

    윤석민 : 9승 8패 153이닝 3.12

    소사 : 9승 8패 147.1이닝 3.54


    >> 기아도 삼성, 두산에 뒤지면 서러울 팀이다. 선발진은 항상 제몫을 하는 팀이지만 2012년에는 윤석민이 부진했다. 내심 류현진과 같은 해외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에게 중요한 2013년 시즌 그가 부활하고 앤서니, 소사와 재계약 또는 다른 선수로 업그레이드 할 수만 있다면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선발진을 가진 팀이 될 수도 있다.


    6. 넥센 히어로즈

    나이트 : 16승 6패 208.2이닝 2.20

    벤 헤켄 : 11승 8패 170이닝 3.28

    김영민 : 5승 9패 121이닝 4.69

    강윤구 : 4승 7패 125.2이닝 4.08

    문성현 : 1승 1패 38.1이닝 4.23


    >> 외국인 원투펀치를 제외하고는 아직 미완의 대기들로 선발라인업이 채워졌는데 2013년엔 어린 투수들의 성장을 도와주던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투수코치가 없다. 의지할 언덕이 없어진 어린 선수들이 과연 선발로테이션을 잘 지켜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유망주들의 성장이 2012년에서 멈춘다면 그야말로 넥센의 재앙이 될 것이다.


    7. LG 트윈스

    주키치 : 11승 8패 177.1이닝 3.45

    리즈 : 12승 5패 151.1이닝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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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난감한 팀이다. 주키치, 리즈의 원투펀치는 나름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다음 순번부터는 후보를 뽑기도 힘들다. 김광삼은 수술로, 신예 이승우는 삼성으로 이탈한 마당에 마땅히 이들을 대신할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 정찬헌, 이형종, 류제국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다들 한국프로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없는 선수들이다. 2013년 선발전력에서는 단연 최약체다.


    8. 한화 이글스

    김혁민 : 8승 9패 146.1이닝 4.06

    유창식 : 6승 8패 111.1이닝 4.77

    바티스타 : 4승 6패 86이닝 3.56

    송창식 : 4승 3패 74.1이닝 2.91

    외국인투수


    >> 레전드 박찬호와 류현진이라는 최고의 에이스를 잃은 한화이글스지만 선발진 사정은 최악을 면했다고 보여진다. 2012년 김혁민, 유창식이 드디어 포텐을 터트릴 준비를 끝냈고 바티스타도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터라 한장의 외국인 선수만 잘 뽑는다면 선발진은 구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머리수는 채울수 있지만 에이스는 물론 10승이상을 확실히 올려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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