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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포인트]베스트 타자 3인방의 갑작스런 난조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29. 06:30

    2013년 시즌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를 꼽으라면 타자 쪽에서는 SK의 최정, 넥센의 박병호, 기아의 최희섭이다. 이들은 시즌 초반 가장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각각 홈런, 타점, 장타율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데 카스포인트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그런데 최근들어 이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3인방의 방망이가 너무나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카스포인트 타자랭킹 1위이자 전체 랭킹 2위인 최정은 최근 5경기 동안 홈런은 고사하고 타점은 단 한개만 기록하며 카스포인트를 추가하기는 커녕 -24점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시즌 10호` 최정, 추격의 솔로포!


    최정뿐만아니라 넥센의 박병호도 5월 5일 2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아직까지 홈런포를 쏘아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카스포인트는 역시 -5에 그치고 있고 마지막으로 기아의 최희섭도 5월 4일 이후 홈런은 한개도 쳐내지 못하고 있고 카스포인트는 +3점에 그치고 있다. 


    카스포인트 타자부문 베스트 3인방이 주춤거리는 동안 이들의 소속팀도 어려운 행보를 하고 있는데 무서운 기세로 상위권을 질주하고 있는 박병호의 소속팀 넥센을 제외하고 최정의 SK, 최희섭의 기아는 최근 10경기에서 각각 4승 6패로 6위, 5승 5패로 4위에 쳐져있다.


    박병호, 19경기 연속 안타!


    - 넥센은 박병호가 주춤거리는 사이 강정호가 대폭발을 하고 있다. 강정호는 최근 5경기에서 1홈런 4타점으로 카스포인트 147점을 더했다. 


    시즌 초반 이들의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순위는 분명히 중심타자인 최정, 최희섭의 부진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최희섭은 팀의 일정상 휴식일을 가지면서 다행히도 안좋은 페이스를 추스를 수 있게 되었다.)


    최희섭 `적시타야!`


    이들의 갑작스런 부진은 카스포인트 유저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데 시즌초반 이들이 잘나갈때까지만 해도 카스포인트 유저들은 별다른 고민 없이 필드포지션 중 3자리를 이들로 밀고 나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지고 만 것이다.


    시즌 초반의 이들의 페이스만 믿고 계속 기용할지 아닐지 선택의 갈림길이 나온다. 이들의 부진을 순간적인 난조로 생각하고 다시 살아날 것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초반 오버페이스로 당분간 부진이 계속 될른지....


    필자는 이들의 에버레지를 믿을 예정이다. 야구는 통계의 스포츠고 에버레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인데 과연 어떤 선택이 현명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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