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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이상 세대교체를 늦출 수 없는 SK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4. 12:11

    조인성 1975년생 - 2015 FA

    박진만 1976년생 - 2014 FA

    조동화 1981년생 - 2014 FA

    박정권 1981년생 - 2015 FA

    정근우 1982년생 - 2013 FA

    김강민 1982년생 - 2014 FA

    정상호 1982년생

    박재상 1982년생 - 2014 FA

    박희수 1983년생 

    최정 1987년생 - 2014 FA


    두말이 필요없다. 


    과연 정근우는 이번시즌을 마치고서도 SK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정근우의 고향팀이자 올시즌 공격력 약화에 많이 울었던 롯데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인데 그의 거취는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현재 SK의 중심이 되고 있는 선수들이 올시즌을 시작으로 줄줄이 FA자격을 얻는다. FA로 눌러 앉히는 것이 당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들을 잔류시킨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보듯이 중심 선수들의 나이가 이제 서서히 서른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노쇠화까지 걱정해야 하는 시기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김성근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며 SK왕조를 만들었던 주축 선수들이 어느새 서른줄에 접어들고 있을 때까지 SK는 너무 넋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들이 언제나 20대의 젊음을 가지고 SK를 지켜줄 것이라는 어린애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말이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 SK의 세대교체는 많이 늦은 감이 있다. 정말 늦은 것이란 말이다.


    과연 SK프런트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글 : 단호한결의(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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