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g전을 승리를 하면서 벌써 11연승이다.
강민호의 말대로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활화산같은 타선에 점점 믿음을 주고 있는 불펜의 활약
2위 두산과의 3연전(9/19~9/21)이 벌써 기다려지고 있다.
그럼 롯데의 상승세의 주 원인인 타격 수치를 살펴보도록 하자
타격 각 수치에서 상승세가 확연하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은 각각 0.072-0.062-0.107 씩 상승했다.
11연승기간중의 ops는 무려 0.904다.
안타는 게임당 3개씩을 더 생산하고 있고 경기당 득점도 3점이상 상승해서 경기당 8점가까이(7.9)
기록하고 삼진수와 병살수는 줄었다. 치고나가서 득점할 수 있는 수치들은 상승하고
찬스를 없애 공격을 말아먹는 수치들은 줄어버린 것이다. 이상적인 타격 수치라 하겠다.
| 경기수 |
AVG |
OBP |
SLG |
OPS |
hit/g |
2b/g |
hr/g |
rbi/g |
r/g |
so/g |
gdp/g |
sb/g |
sh/g |
| 11 |
0.341 |
0.411 |
0.494 |
0.904 |
12.2 |
1.8 |
1.1 |
7.5 |
7.9 |
5.2 |
0.6 |
1.5 |
0.9 |
| 90 |
0.269 |
0.349 |
0.387 |
0.737 |
9.0 |
1.5 |
0.7 |
4.3 |
4.6 |
5.8 |
0.8 |
1.1 |
0.5 |
| 101 |
0.072 |
0.062 |
0.107 |
0.167 |
3.2 |
0.3 |
0.4 |
3.2 |
3.3 |
-0.6 |
-0.1 |
0.5 |
0.4 |
그럼 이제 투수력쪽을 살펴볼까?
투수력이 타격에 묻혀서 그렇지 투수들도 정말 고생많았다.
방어율과 whip을 많이 끌어내리면서(각각-0.34,-0.06) 득점을 내주는 것도 경기당 0.5점을 덜 주고 있다.
피안타율과 홈런은 조금 늘었는데 투수진 전체를 흔들만한 상승은 아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irs즉 승계주자 허용율인데 '롯데의 불펜이 달라졌어요' 수준이다.
물론 전반기 90경기시에도 0.31로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지만 연승중에는 24번 중 1번 (0.04)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불펜의 힘이 강화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 경기수 |
ERA |
WHIP |
hd/g |
sv/g |
r/g |
er/g |
OAVG |
OOPS |
hit/g |
hr/g |
k/g |
bb/g |
gdp/g |
IRS |
| 11 |
3.24 |
1.32 |
0.5 |
0.3 |
3.5 |
3.3 |
0.261 |
0.705 |
8.909 |
0.727 |
7.273 |
3.09 |
1.182 |
1/24(0.04) |
| 90 |
3.58 |
1.38 |
0.2 |
0.2 |
4.0 |
3.5 |
0.269 |
0.714 |
8.878 |
0.511 |
5.033 |
3.33 |
1.011 |
37/121(0.31) |
| 101 |
-0.34 |
-0.06 |
0.3 |
0.1 |
-0.5 |
-0.3 |
-0.008 |
-0.009 |
0.031 |
0.216 |
2.239 |
-0.24 |
0.171 |
|
살펴본바와 같이 한경기에 8점을 득점하고 3.5점을 내주는 경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 질 것 같지가 않은 지금의 롯데다. 오늘 엘지의 선발이 봉중근인데
롯데가 전통적으로 약한 좌완선발이다. 어찌보면 연승을 이어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지도 모르는데
과연 이런 롯데의 상승세를 막아설지 혹은 희생양이 될지 궁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