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SK와 롯데의 승패표인데 총 53번만나서 38승 15패로 71.7%의 승률을 거두고 있다.
| 년도 |
승-패 |
비고 |
| 2009 |
11-6 |
|
| 2008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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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
14-4 |
|
SK는 롯데만 만나면 잃었던 기운도 솟아나는 것 같다. 롯데는 반대로 SK만 만나면 고개숙인 남자들이 된다. 유독 SK에게 이렇게 약한 이유가 뭘까?
롯데의 선발진 구성을 보자면 손민한, 송승준, 조정훈은 모두 주무기가 포크볼이고 포크볼의 뛰어난 움직임을 바탕으로 타자를 공략하는 스타일로 어찌보면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의 포크볼의 위력이 SK만 만나면 유독 반감이 되고 있다.
송승준은 SK전에서 피안타율이 무려 0.314에 달하고 6피홈런(시즌21피홈런)에 15타점을 허용했고 조정훈은 0.298의 피안타율에 8피홈런(시즌19피홈런) 22타점을 허용하면서 유독 SK에 약했다.
SK선수들이 워낙에 포크볼 공략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두명 때문이 아닐까?
1. 타격코치 : 쇼다 고조(正田耕三)
통산 14년간 44홈런 391타점 146도루 1546안타, 평균타율 0.287
베스트나인(1988~1989)
리그 수위타자 (1987~1988)
골든글러브 (1987~1991)
올스타 선정 (1987~1990, 1993)
2. 투수코치 : 가토 하지메(加藤 初)
통산 19년간 141승 113패 22세이브, 평균자책 3.50
신인왕(1972)
최고승률(1976)
노히트노런 달성(1976.04.18)
올스타전 출장(1972~1974, 1976, 1979, 1986년)
포크볼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10년전부터 유행을 한 구종으로서 이런 포크볼에 대해서 이 두명의 일본인 코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쇼다 고조코치의 경우 정확한 타격으로 수위타자를 2번이나 차지할 정도로 타격에 뛰어났던 선수출신이다.
이렇게 SK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코치들은 자신이 현역시절 혹은 지도자시절에 수도없이 접해봤을 포크볼에 대한 공략법이 SK선수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이 된 결과가 롯데만 만나면 SK타자들이 펄펄 나는 원인이 아닐까?
자료출처 : stat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