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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라운 가르시아의 삼진 페이스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9. 14. 22:30

    가르시아는 작년의 폭발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올시즌 퇴출설에까지 시달리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절치부심 하반기부터 장타를 뿜어내더니 결국에 0.267의 타율에 28홈런 82타점을 올리면서 롯데의 4강행보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시즌 가르시아가 부진했던 이유는 모두 알고 있듯이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상대투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탓이 컸다. 스트라익존에서 떨어지는 유인구에 가르시아는 일명 갈풍기라 불릴정도의 풀스윙으로 일관하며 상대투수들의 밥이 되었었다가 퇴출설에 시달리면서는 유인구에 속지 않고 밀어치는 타격까지 선보이며 위기를 넘겼다.

    상반기보다 훨씬 유인구에 속는 비율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르시아는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다. 올시즌 124경기에서 118개를 당하고 있는데 2위인 송지만에게 4개차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가르시아의 올시즌 118개의 삼진수를 생각해 본다면 앞으로의 6경기에서 가르시아는 약 5.7개의 삼진을 더 추가 해 총 124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된다. 이 기록은 2000년 들어서 공동 10위의 기록이고 2005년 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으로 범위를 좁히자면 최고 삼진 기록이다.

    년도 이름 게임 삼진수 비고
    2000 퀸란 133 173
    2001 퀸란 123 160
    2002 송지만 131 136
    2001 이승엽 127 130
    2004 심정수 102 128
    2004 송지만 132 127
    2000 우즈 132 127
    2004 박경완 132 126
    2009 가르시아 133 124 예상
    2005 심정수 116 124

    가르시가아 타자에게 불명예스런 많은 삼진수로 한국프로야구사에 남는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

    자료출처 : 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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