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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군에서 미래를 보다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9. 8. 13:11

    롯데에는 전통적으로 슬러거 선수들 보다는 전준호, 김응국 등의
    홈런보다는 탁월한 컨택능력과 뱃컨트롤로 단타/2루타를 생산해는
    호타준족 타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준호, 김응국 등의 이적과 은퇴로 인해서
    롯데는 호타준족이라는 팀칼라를 잃었다.
    호타준족 선수들이 치고 나가고 달려서
    거포없이도 득점을 하는 방식을 가졌던 롯데로선 치명적이었다.

    당연히 득점방식에 문제가 생기니 팀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절치부심한 롯데는 거포 이대호를 발굴해내었고
    언제든지 다시 제2의 전준호, 제2의 김응국이 될 선수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올해 이인구, 전준우, 김민성, 박종윤 등 2군리그를 평정한 이들이
    1군에 등록되어 보이고 있는 활약은 향후 롯데의 돌격대장은 나다 라는 무언의 외침으로 보인다.

    그들 중 올시즌 2군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 각각 0.330-0.397-0.464에 도루 21개를 기록한
    전준우 선수는 단연 돋보이고 있는데 1군에서 기록한 안타 3개가 모두 2루타로
    Mr.2루타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

    이미 팬들에게 그들의 존재가 분명하게 각인되고 회자되고 있는 이시점에서
    각자 각고의 노력을 더해서 롯데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느 재목으로 더욱 성장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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