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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롯데에 바라는 점 - 2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 26. 09:22

    얼마전 KBL에서는 신선우감독은 시즌중반 SK나이츠를 맡으면서 차범근11명으로 팀을 구성한들 모두 경기에서 이기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SK나이츠는 방성윤, 주희정, 김민수 등 선수단 구성이 아주 화려하다. 모두 맘만 먹으면 20점은 너끈히 올릴 수 있을 만큼 득점력도 뛰어나고 플레이 자체도 화려해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선수들이다.


     

    하지만 현재 SK나이츠는 1129패로 10개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물론 선수들의 부상이 암초가 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연결이 없는 말그대로 개인기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다보니 조직력을 요하는 수비나 리바운드가 약하게 되면서 끈끈한 조직력을 내세우는 팀들에게 항상 덜미를 잡히게 된 것이고 바로 이점을 신선우 감독이 지적을 한 것이다.


     

    비단 농구에만 국한 된 이야기는 아니다. 신선우감독의 말을 야구에 차용을 하면 이정도 되지 않을까?


     

     야구에서 이승엽9명있다고 맨날 이기는 것은 아니다


     

    1번부터 9번까지 하나같이 장타와 홈런만을 노리면서 큰스윙으로 일관한다면 제구력이 좋고 노련한 상대 배터리를 만난다면 여간해서는 이겨낼 수 없다. 반드시 누군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 음지에서 팀플레이를 건실히 해주어야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선수들 각자가 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팀을 우선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팀성적은 물론 개인성적도 당연히 따라 올라가지 않을까? 너와 내가 아닌 팀으로서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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