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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위, 할수 있을까? 에이...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10. 11:37

    DSC_7542

    롯데는 지금 4위 엘지에 5.5경기차 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4위 할 수 있을까요? 아직 60경기 가량 남아있으니 5.5경기차이 정도는 산술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수치이긴 합니다. 롯데의 현재 전력을 한번 살펴볼까요?

    선발진>

    장원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8승2패 3.34), 어린 고원준이 활약을 해주고 있을 뿐(4승4패 3.92) 베테랑인 송승준-사도스키는 기복이 심합니다. 나머지 선발 한자리는 새로 들어오는 크리스 부첵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선발진을 살펴보면 어느 한명 믿음을 주는 선수가 없습니다.

    지금이야 잘해주고 있지만 장원준은 당장 내일이라도 롤러코스터 피칭을 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전력을 가진 선수고 고원준도 이제 스무살을 갓넘긴 어린선수로서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아직 야물지 못합니다. 송승준은 구위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난타당하고, 사도스키는 맨날 아프고....4위권 경쟁에 뛰어들만한 전력 아닙니다.

    불펜진>

    할말없죠. 필승조도 패전조도 중간도 마무리도 제대로 선이 그어져 있지 않은 롯데 불펜! 선수들 개개인을 언급할만한 성적을 가진 이도 희망을 보이는 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럭저럭 하루하루 대량실점만 안하길 기도하는 수밖에는요. 롯데 불펜은 리그 최악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타선>

    역시나 조성환, 홍성흔의 부진이 전체타선의 힘을 많이 약화시키고 말았습니다. 이대호는 여전하지만 그를 감싸고 있는 선수들이 약해지면서 득점력도 약해지고 있는데요. 약해졌다고는 해도 롯데의 타선은 아직 상대팀에게 큰 부담을 주기에는 충분합니다. 불안한 롯데 전력에서 타선이 그나마 4위자리를 넘볼 수 있게 하는 건덕지죠.

    결론>

    지금까지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쉽지, 아니 어렵습니다. 전체적으로 믿을만한 구석이 없는 것이 현재 롯데의 전력이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4위경쟁보다는 지금보다 성적이 더 곤두박질 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코칭스태프의 능력도 한번 언급할까 했는데 괜시리 기분만 상할 것 같아 그만뒀습니다. 뭐 코칭스태프는 타이핑하기도 뭐시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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