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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타율 |
경기 |
타수 |
득점 |
안타 |
2타 |
3타 |
홈런 |
루타 |
타점 |
도루 |
희비 |
볼넷 |
사구 |
삼진 |
병살 |
실책 |
롯데 |
0.295 |
120 |
485 |
86 |
143 |
34 |
5 |
9 |
214 |
53 |
22 |
3 |
48 |
5 |
87 |
11 |
6 |
전준우의 2011년 성적입니다.
롯데의 새로운 1번타자 전준우는 올시즌 롯데가 소화한 120경기 중 1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을 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체력이라도 아무리 자기관리를 잘하는 선수라도 분명히 영향을 받을만합니다. 롯데가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위해서 2위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지 못하고 있고 전준우도 단 한경기도 쉬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전준우는 김주찬의 부상 공백을 잘 메꿔주면서 롯데의 새로운 1번타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격적인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그렇지만 중견수로서 폭넓고 안정감 있는 수비를 뽐냈습니다. 전준우의 성장은 롯데 라인업에 짜임새를 더하면서 후반기 상승세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전준우지만 아무래도 피로감은 어쩔 수 없었는지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즌중 장딴지 부상도 입으면서 분명 시즌초의 완벽한 모습은 아닌데요. 특히 9월 들어서는 그 하락세가 확 띕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휴식이 더할나위없는 약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경기도 아니고 한 두 경기의 휴식말입니다.
그리고 확장 로스터로 인해서 백업요원들도 충분합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라도 전준우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