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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의 홈런타자는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7. 18:03
저비용 고효율은 바로 나! 보통 홈런타자들 중에는 인기 스타가 많죠. 이승엽, 이대호등등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홈런으로 스타가 된 선수들은 많은 연봉을 받게 되는데요. 과연 많은 연봉을 받는 만큼 많은 홈런을 쳐주고 있을까요? 리그에서 유명한 홈런타자들이 홈런을 치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2011년 연봉액 / 2011년 홈런갯수
새로운 홈런왕 최형우
누가 누가 가장 홈런을 치는데 비용이 많이 든 선수는 누구일까요?
리그 홈런 5위권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순위 이름 홈런 연봉 연봉/홈런 비고 1 최형우 30 185,000,000 6,166,667 2 이대호 27 630,000,000 23,333,333 3 최정 20 220,000,000 11,000,000 3 알드리지 20 242,000,000 12,100,000 5 강민호 19 200,000,000 10,526,316 5 최진행 19 100,000,000 5,263,158
이대호를 제치고 새로운 홈런왕이 된 삼성의 최형우는 1억8천500만원의 연봉으로 30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616만원의 비용을 기록했는데요. 제대로 된 저비용 고효율 홈런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형우보다 저비용인 선수도 있는데요. 바로 연봉이 1억원의 연봉을 받으면서 19개의 홈런을 쳐서 개당 526만원이 든 한화의 최진행와 9천만원의 연봉에 18개의 홈런을 친 기아의 나지완입니다.(개당 500만원)
저비용 고효율의 홈런타자를 데리고 있는 팀은 함박웃음이 절로나겠죠?
이와반면 고비용 고효율을 나타내는 선수도 있는데요. 바로 이대호입니다. 6억3천만원의 연봉으로 27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개당 약2,300만원이 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리그 2위의 성적이기는 하지만 위의 선수들에 비해서 홈런당 비용이 3배이상 들었네요.
2012년에는 누가 저비용 고효율 홈런타자로 등극하게 될까요?
- 단순히 연봉을 홈런갯수로 나눈 것이기에 다른 부분(타점,타율 등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저비용 고효율 포스팅을 시리즈별로 다뤄보겠습니다.
- 타자편 : 1. 홈런 2. 안타 3. 타점
- 투수편 : 1. 승리 2. 삼진 3. 세이브
- 번외 : 1.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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