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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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부상 조심, 또 조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28. 08:00
올해 롯데경기에서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고원준이라는 선수입니다. 올시즌 개막 후 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고가면서 전천후로 빈약한 롯데 투수진에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고원준 기용에 대해서는 양승호감독에게 정말 할말이 많습니다. - -^) 넥센에서 프로데뷔를 하고 올해 나이가 불과 21살인 고원준을 보고 있으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는 복잡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고원준이 없었다면 롯데 투수진을 어땠을까?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그만큼 고원준은 롯데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데 한가지 걸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체력문제입니다. 고원준은 작년 넥센에서 131이닝을 던진 것이 최고기록인데 올시즌은 아직 1/3이 남은 상황에서 98이닝을 던졌습니다. 작년의 131이닝은 가뿐히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