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최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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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의 선발전환은 위험한 도박(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 26. 10:17
이종운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144경기로 경기가 늘어나는데에 반해 선수층은 한없이 얇은 팀을 맡게 되자 제일먼저 착수한 것이 선발진의 양적인 확대다. 말이 양적인 확대지 외부 수혈을 적극적으로 한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유망주들이 즐비한 것도 아니라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불펜요원들 중 싹수가 보이는 선수를 선발로 전환 시키는 것이었고 그 중심에는 최대성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최대성을 선발로 쓴다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그럴싸해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 얼마나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인가 실감할 수 있다. 왜 그리 부정적으로 보는지 이유를 설명하겠다. 단조로운 구종과 불안한 제구력 선발투수들은 보통 4~5개의 구종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그러나 최대성의 경우 직구+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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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대성불패! 최대성을 아껴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3. 06:30
롯데가 개막 후 3연승을 거두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는데 원동력은 뭐니뭐니해도 3경기에서 43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에 있다. 롯데의 공격력은 이대호라는 걸출한 4번타자의 공백을 찾아볼 수 없게 하고 있고 상대팀들도 혀를 내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강력한 타선의 힘에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 있는데 바로 불펜의 안정감이다. 특히 불펜의 강화를 기치로 삼으면서 FA계약으로 정대현, 이승호라는 sk표 믿을맨들을 영입했음에도 부상과 부진으로 두명 모두 전력에서 이탈된 상태에서의 롯데불펜들의 활약이었기에 더욱 눈에 띄는 것이다. 안정감을 보여주는 롯데 불펜요원들 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최대성이다. 군입대와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4년여에 이르는 최대성이 공백의 영향을 거의 느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