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닝
-
잊고싶은 류현진의 2011시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8. 07:00
이닝이터로서의 류현진 현대 야구에서 선발투수들에게 요구 되어지고 있는 덕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닝 소화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완봉, 완투는 아니더라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선발투수를 더욱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추세에 가장 부합하는 투수는 누구일까요? 바로 류현진입니다. 류현진은 데뷔이후 6년간 1,086.1이닝을 소화하면서 매년 181이닝을 꾸준히 던져주었는데요. 6년간 류현진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없습니다. 보통 이렇게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선수를 이닝이터(inning eater)라고 하죠.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이자 좌완 에이스였던 류현진은 2011년 들어서 자신의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