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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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의 부상으로 본 멘탈의 중요성(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23. 22:56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엘지는 올시즌 단 한번의 블론세이브 없이 13세이브를 거둔 퍼펙트 마무리 봉중근을 주저없이 마운드에 올렸고 2아웃을 수월하게 잡았다. 하지만 단 원아웃만 남겨놓고 손아섭에게 안타, 강민호에게 동점 투런을 맞으며 시즌 처음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엘지 선수단에서 승부욕과 책임감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봉중근에게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한 블론세이브가 큰 충격이었는지 덕아웃에서 오른손으로 기물을 쳐 골절상을 입었고 결국 수술로 인해 2주동안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경기에서도 엘지는 12회초 결승점을 내주면서 롯데에게 졌다. 졸지에 퍼펙트 주전 마무리투수와 승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놓쳐버린 엘지는 그 충격파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23일 경기에서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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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의 보물 박현준을 보호하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9. 07:30
박현준 보호령을 내려라!! 엘지는 올시즌 봉중근이라는 에이스를 잃었지만 주키치, 리즈라는 용병 원투펀치를 얻었고 박현준이라는 신성을 품에 안았습니다. 특히 박현준은 사이드암 선발투수라는 희소성에다가 주무기로 흔치않게 포크볼을 구사하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2011년 : 163.2이닝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 팀내 다승 1위 : 13승 팀내 평균자책점 3위 : 4.18 팀내 최다탈삼진 2위 : 137개 팀내 최다이닝 3위 : 163.2이닝 이정도면 정말 엘지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풀타임 선발보직이 처음인 그는 시즌 마지막에 들어서는 체력저하 및 잔부상에 신음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죠. 엘지는 그간 새로운 영건들을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박현준을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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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박현준의 소화이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3. 01:19
엘지는 올시즌 봉중근이라는 에이스를 잃었지만 주키치, 리즈라는 용병 원투펀치를 얻었고 박현준이라는 신성을 품에 안았습니다. 특히 박현준은 사이드암 선발투수라는 희소성에다가 주무기로 흔치않게 포크볼을 구사하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풀타임 선발보직은 올시즌이 첫해라는 점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시즌 마지막에 들어서는 체력저하 및 잔부상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봉중근이 내년시즌에는 복귀한다고 했을 때 박현준이라는 위력적인 선발자원을 발굴해 낸 엘지는 올해의 아쉬움보다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박현준의 건강입니다. 박현준은 2009년 17이닝 -> 2010년 57.2이닝 -> 2011년 163.2이닝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소화 이닝이 많아졌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이 좌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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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논란, LG의 임찬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9. 11:25
임찬규의 혹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2010년 휘문고를 졸업하고 LG트윈스에 입단한 임찬규는 데뷔 후 첫 시즌인 2011년 시즌 LG의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무엇보다 145KM를 상회하는 직구를 씩씩하게 뿌리는 모습과 마운드 위에서의 자신만만한 행동은 LG팬들은 물론 다른 야구팬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해서였을까요? 임찬규는 2011년 9승 3패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총 57경기에 나와서 67 1/3이닝을 던졌다는 겁니다. LG가 치른 113경기 중 절반이 넘는 57경기에 얼굴을 내밀 정도로 임찬규는 등판이 잦았는데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투수를 그것도 휴식기간이 정해져 있는 선발투수도 아니고 불펜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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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팔꿈치 부상, 반드시 이겨내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5. 27. 17:20
봉중근이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서 토미존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시즌을 마감했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뛰던 2004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던 전력이 있던 봉중근에게 다시한번 선수인생에 큰 고비가 다가온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봉중근의 부상은 어느정도 예견되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더하는데요. 그가 한국에 복귀했던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봉중근은 류현진에 이어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였습니다. (류현진 758.2이닝, 봉중근 648.2이닝) 어깨부생을 당해서 공백기간을 가졌던 투수가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팀사정과 맞물린 결과이기는 하지만 미리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것입니다. 이미 수술은 결정된 것이고 이왕 공백을 갖는김에 완벽하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