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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의 보물 박현준을 보호하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9. 07:30
박현준 보호령을 내려라!! 엘지는 올시즌 봉중근이라는 에이스를 잃었지만 주키치, 리즈라는 용병 원투펀치를 얻었고 박현준이라는 신성을 품에 안았습니다. 특히 박현준은 사이드암 선발투수라는 희소성에다가 주무기로 흔치않게 포크볼을 구사하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2011년 : 163.2이닝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
팀내 다승 1위 : 13승
팀내 평균자책점 3위 : 4.18
팀내 최다탈삼진 2위 : 137개
팀내 최다이닝 3위 : 163.2이닝
새로운 엘지의 에이스 박현준
이정도면 정말 엘지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풀타임 선발보직이 처음인 그는 시즌 마지막에 들어서는 체력저하 및 잔부상에 신음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죠. 엘지는 그간 새로운 영건들을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박현준을 걱정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그의 이닝입니다.
박현준이닝증가그래프
2011년 시즌마지막에 팔에 통증을 호소했던 박현준입니다. 1년만에 3배이상의 이닝증가는 어떤 선수라도 탈이 날 가능성이 큽니다.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주전급 3명의 fa를 내준 엘지는 믿을 건 내부 전력뿐이고 박현준은 그 중심에 서있습니다. 박현준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죠
간만에 얻은 영건 에이스를 잃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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