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주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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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에게 블론보다 중요한 것(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5. 07:53
3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9회말 팀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거금 60억을 받고 이적한 손승락이 경기를 마무리 짓고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위에 올랐다. 승패와는 상관이 없는 시범경기에서 2점의 리드를 안고 넥센의 하위타선을 상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난히 세이브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예상과 달리 연거푸 안타를 허용하더니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급기야 패전의 멍에까지 썼다. 뒷문을 걸어잠가 주길 기대하고 오버페이라는 논란까지 감수하면서 영입한 손승락이 시범경기 내내 그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성미 급한 팬들은 벌써부터 손승락에 대한 비난을 퍼붓고 있는 중이다.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하고 있는데 팬들은 마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듯 경기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