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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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연봉 계약 완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 3. 08:11
손아섭이 연봉 대박을 쳤다.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최근 2년 연속 최다 안타왕을 기록한 명실상부 한국프로야구 최고 우익수로 자리매김한 터라 그의 연봉 계약에 많은 주목을 받아왔는데 1월 2일 전격적으로 전년도 2억 1천만에서 무려 1억 9천만원이 인상된 4억원에 계약한 것이다. 최근 3년간 손아섭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야수는 국내리그에 없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2억 가까이 올려 준 롯데의 의중이 궁금하기도 하다. 뭐 겉으로 보이는대로 잘했으까 많이 준 것일 수도 있다. 강민호의 전례에서 보듯이 말이다. 하지만 조그만한 의심을 한번 해보자면 롯데 구단에선 부산지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강민호(FA대박)와 손아섭(연봉대박)에게는 생각보다 큰 선물보따리를 풀어주면서 지역팬들의 감정을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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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빼고 다 이룬 손아섭의 2013년 시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5. 08:23
2009년 엘지의 박용택과 롯데의 홍성흔이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하게 이루어졌던 타격왕 경쟁이 2013년에도 재현되었다. 엘지의 이병규와 롯데의 손아섭의 경쟁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서 재밌는 것은 2009년 당시에 엘지의 박용택은 타율관리를 위해 시즌 막판 경기에 출장하지 않으며 타격왕 만들어주기 논란에 휩싸이며 홍성흔과 롯데팬들에게 일종의 박탈감을 느끼게 했었는데 2013년에는 타격왕 레이스에서 4/5이상 앞서가던 손아섭이 시즌 마지막 가까스로 규정타석을 채운 이병규에게 추월당하며 손아섭과 롯데팬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팬들이 느끼는 감정보다 손에 잡힐듯 했던 데뷔 첫 타격왕 타이틀을 놓친 손아섭의 심정이 더욱 아쉬운 것이 사실이고 손아섭 스스로도 타격왕 타이틀을 놓친 것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