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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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셋을 떠나보낸 엘지의 선택의 결과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1. 07:54
엘지가 올 겨울 파격행보를 연신 보이고 있는데요.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박종훈 감독을 경질하면서 김기태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뒤이은 FA시장에서 이택근, 송신영은 물론 팀의 간판이자 주전포수인 조인성을 떠나보냈습니다. 특히 주전급 3명을 동시에 내보내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 셋이 떠나면서 전력의 공백은 분명히 적지 않지만 주위에서 우려할 정도로의 치명적인 전력손실일까요? 1. 이택근 : 전력손실 하 이택근은 분명 올스타급 선수이지만 건강문제로 엘지에서의 2년동안 단 146경기에 나서며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택근의 이적으로 엘지의 외야 유망주들의 기회가 열렸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작은 이병규, 정의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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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계약 - 이승호는 거인의 품으로, 조인성은 인천으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2. 19:22
거인의 품으로 온 이승호 결국 이승호가 롯데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SK와의 우선협상이 결렬되고 FA시장에 나온 이승호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국내에선 SK, 아니면 해외진출을 하겠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각팀들에게 입맛만 다시게 하기도 했습니다. 2011/11/09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알짜배기 FA, 이승호를 주목하라 하지만 해외진출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일도 아니고 SK와의 관계는 이미 우선협상 테이블에서 떠난 시점에서 끝났다고 볼 수 있었기 때문에 SK가 아닌 다른팀으로의 이적이 어느정도는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그를 원하던 많은 팀들 중 롯데의 입장은 절실했죠. 이미 이대호를 잃었고 불펜의 핵심요원인 임경완까지 잃은 마당에 외부영입에도 실패하면 내년 시즌 농사를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