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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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외야에 깊이를 더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6. 07:00
롯데 외야 3인방 -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 2011년 롯데의 외야는 든든했습니다. 김주찬-전준우-손아섭으로 이어지는 롯데 외야 3인방은 기본적으로 타격에는 다들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타격적인 면은 크게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는데요. 외야3인방의 타격스탯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균타율이 0.313에 평균 10.6개의 홈런, 평균 52타점을 치는 외야진의 타격스탯은 뛰어나다 못해 화려할 정도죠. 특히 중견수인 전준우의 2011년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0.301의 타율에 11홈런 64타점 23도루로서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특히나 시즌초 3루수 출장이라는 시행착오를 이겨냈고 시즌중반은 1번타자 김주찬의 부상공백을 효율적으로 메꾸면서 얻은 결과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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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의 전설 이인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3. 9. 09:15
제목을 보고 웃음을 짓는다면 당신은 분명한 롯데팬입니다. 아니시라면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부산 동아대 1학년 시절 이인구와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4학년 선배가 이인구에게 바나나우유를 사오라고 시켰는데 이인구는 다. 우리가 생각하는 바나나우유가 아닌 바나나와 흰 우유를 사가지고 온 것입니다. 이런 일화를 통해서 이인구라는 이름석자가 팬들에게 각인되었죠. 재밌는 에피소드를 가진 이인구는 2003년 2차 57번으로 롯데에 입단했지만 프로의 벽은 그리 녹록치 않았고 일찌감치 상무에 입단했다가 2007년 복귀했고 강병철 당시 감독의 눈에 띄게 되면서 1군무대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연도 출장 안타 홈런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03 9 5 0 1 1 0.278 0.278 0.389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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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복귀설이 솔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6. 2. 17:24
정수근에 대한 징계가 이제 풀리려는지 언론에서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기사원문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sports/200906/20090603/96c12011.htm 현재 롯데 외야수 자원을 살펴보면 좌익수 : 박정준 / 중견수 : 이인구 / 우익수 : 가르시아 라인에 이승화, 손아섭 정도가 백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인구는 올시즌 부진한 팀타선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데(0.318/3홈런/18타점) 반해 수비가 약하다는 흠이 있는데 박정준도 공수에서 평균이상의 성적(0.282/3홈런/9타점)은 내고 있지만 확실한 믿음을 주고 있지 못하고 가르시아는 잘 알다시피 부진의 늪(0.214/9홈런/20타점)에서 허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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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미래를 보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9. 8. 13:11
롯데에는 전통적으로 슬러거 선수들 보다는 전준호, 김응국 등의 홈런보다는 탁월한 컨택능력과 뱃컨트롤로 단타/2루타를 생산해는 호타준족 타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준호, 김응국 등의 이적과 은퇴로 인해서 롯데는 호타준족이라는 팀칼라를 잃었다. 호타준족 선수들이 치고 나가고 달려서 거포없이도 득점을 하는 방식을 가졌던 롯데로선 치명적이었다. 당연히 득점방식에 문제가 생기니 팀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절치부심한 롯데는 거포 이대호를 발굴해내었고 언제든지 다시 제2의 전준호, 제2의 김응국이 될 선수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올해 이인구, 전준우, 김민성, 박종윤 등 2군리그를 평정한 이들이 1군에 등록되어 보이고 있는 활약은 향후 롯데의 돌격대장은 나다 라는 무언의 외침으로 보인다. 그들 중 올시즌 2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