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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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바쁜 자이언츠, 한화에 발목을 잡히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17. 01:01
롯데 자이언츠는 창단이래 처음으로 정규시즌 2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경쟁자인 SK가 감독교체의 충격파를 딛고 5연승의 상승세를 탄 반면 롯데는 한화에게 이기던 경기를 역전패 당하면서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솔직히 이길 경기였죠. 1회에 벌써 이대호의 투런을 포함해서 4점을 안겨주었는데 선발 부첵은 쳇.... 1.2이닝동안 무려 6실점을 하는 최악투를 선보이며 경기가 뒤집힌 후 이대호의 분노의 홈런 2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경기 중후반 롯데의 10:7리드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껏 조용했던 불펜이 갑자기 큰 난조에 빠지면서 동점을 내주고 이윽고 드라마틱한(롯데는 시시하게 지지않죠. 꼭 상대에게 드라마를 안겨줍니다.) 가르시아에게 끝내기포를 얻어맞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롯데는 금요일밤 청주시민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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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불안한 외야, 어쩔겨?(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3. 31. 07:30
롯데는 2010년 시즌 일정표를 받아들고는 내심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 텐데요. 시즌초반 2약으로 분류되는 넥센과 한화를 맞이해서 시범경기 1위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이고 팬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롯데는 보란듯이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3연패가운데 개막전을 제외하고는 10점이상씩을 내주면서 대패를 당하며 3연패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시즌 초이기 때문에 어떤것이 원인이고 이렇게 개선을 해야한다고 말하기 시기상조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것만은 꼭 집고 싶습니다. 바로 외야수비입니다. 개인적으로 좌익수에 손아섭을 넣고 중견수에 김주찬을 넣는것은 당췌 이해하기 힘드네요. 오늘처럼 좌익수에 손아섭을 넣고 중견수에 김주찬을 넣었다는 것은 공격력 강화를 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