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한국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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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실책은 선수탓만이 아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4. 10:18
2013년 들어 각팀이 예년과는 다르게 많은 실책을 범하고 있고 연일 쏟아지는 실책 퍼레이드는 프로야구의 질을 떨어뜨리고 전체적인 프로야구 질 저하 및 인기 하락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실책이 많아지면서 불필요하게 경기시간은 시간대로 늘어나며 어이없는 실책에 팬들은 떠나가게 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이다. 단순하게 보자면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 야구, 그것도 좀 더 정제되고 깔끔한 플레이를 한다고 해서 프로라는 단어가 붙여져 있는 프로야구에서 기본적인 수비의 실책이 많아지는 것은 누가봐도 야구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프로야구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가지 짚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수비 실책의 책임이 꼭 선수들에게만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매경기 최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