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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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팬들에게 최고의 떡밥이 주어졌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11. 4. 08:58
민한신의 거취는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롯데팬들의 관심사가 모아지고 있다. 롯데에서만 11시즌을 뛰면서 통산 97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윤학길의 117승 최동원의 103승에 이은 통산 3위기록이고 기량이 완숙기에 접어들은 점을 보자면 역대 최다승을 경신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다. 이런 손민한이 내년에 FA자격을 획득한다. FA를 획득하는 손민한을 잡기위해서 롯데구단은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일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런 선수를 타구단에 빼앗긴다는 것은 곧 구단가치 하락을 초래하고 팬심을 저버리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초 구단들의 담합으로 인해 FA의 몸값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되게 만들어 버렸다. 손민한을 잡아두기 위해서 돈을 쓰고 싶어도 제도상 쓸 수 없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