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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선] NC가 롯데2군을 스윕한게 대수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7. 12:05
NC는 엄연하게 내년이면 1군리그에 참가한다. 전력자체가 1군 진입에 어색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거다. 프로야구에서 1군과 2군의 차이는? 물어보나 마나 엄청난 차이 소위 넘사벽이다. 2군 이승엽, 2군 류현진, 2군 선동열, 2군 본즈 등등등 엄청난 수식어를 달고 막상 1군에 올라오는 선수들의 성적을 보라.
1군경기에서 이들의 자리는 대수비, 대주자, 대타요원이 전부다. 주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렵게 올라온 1군무대에서도 엄청난 인고의 세월과 치열한 경쟁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게 바로 2군 선수들의 현실이다.
왜 2군현실을 들먹이냐고?
NC가 롯데 2군을 상대로 스윕했다고 난리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NC야 이겨서 기분은 좋겠지만 2군팀은 말그대로 2군이다. 소속된 선수들은 성장을 위한 수련을 하고 있는 과정에 있고 말이다. 당장 1군에서 뛰어도 무방할 선수들로 채워진 NC가 2군팀에게 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한가지 더~
경기내용에 대해서 좀 중계하자
중계를 해주는 것은 좋다고 치자. 중계는 분명히 공정해야 한다. 치우침이 없이 말이다. 그런데 어제 엠스플의 중계를 보면 너무하다 싶다. 정우영캐스터도 허구연해설위원도 퓨처스리그는 리그도 아닌가? 도가 지나친 중계태도는 정말 문제 있어 보인다.
게다가 정작 야구중계를 하면서 경기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이 인프라 이야기, 선수들의 신변잡기 등등 기본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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