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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호 영입의 성공의 열쇠는?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30. 16:23

    롯데는 리드오프와 4번타자를 동시에 잃으면서 공격력 약화를 직면하게 되었다. 


    2012년 시즌 김주찬 : 0.294-5HR-39RBI-32SB-128H

    2012년 시즌 홍성흔 : 0.292-15HR-74RBI-114H


    두명의 공격력 공백을 메꾸기 위해 롯데 프런트는 한화에서 장성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기지를 발휘했다. 나이는 많다고 하더라도 리그 최고의 누적스탯을 가지고 있는 타자를 프로에서 단 한경기도 뛰지 않은 투수 유망주 한명을 댓가로 데려왔다는 것은 길고 짧은 것 대보지 않고도 롯데의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롯데의 장성호에게 대한 기대치는 얼마나 될까? 


    2012년 시즌 장성호 : 0.263-9HR-52RBI-113H


    장성호는 2012년 시즌에도 전성기때 밥먹듯 기록했던 3할과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2007년 이후 5년만에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하면서 정교함에 있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는데 장성호의 말대로 부상의 그림자만 털어낸다면 성적은 더욱 나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시즌별 장성호 부상 및 출장경기수>

    2008년 : 왼어깨수술 / 85경기

    2009년 : 88경기

    2010년 : 오른어깨수술 / 74경기

    2011년 : 왼어깨수술 / 116경기

    2012년 : 130경기


    <최근 3년간 성적 변화>

    안타수 : 58->95->113

    타점수 : 29->37->52

    홈런수 : 4->8->9


    2012년 참으로 오랜만에 큰 부상과 수술없이 시즌을 치뤄낸 장성호는 2013년에도 건강하게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고 자연스레 그의 성적도 2012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롯데는 적어도 2012년 정도의 성적(2할7푼의 타율에 두자리수 홈런과 60타점)을 올려주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 기대는 모두 그가 건강할때의 이야기로 이번 영입의 성패까지도 달려있다고 하겠다. 


    '건강'한 장성호로 2013년을 맞이할지 아닐지 그의 이번 겨울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롯데에게도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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