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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in 넥센 히어로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1. 11:58
박병호의 리그 폭격이 멈추지 않고 있다. 박병호가 엘지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2011년 이후 매년 믿을 수 없는 성장을 하고 있는 박병호의 성적을 눈으로 확인해보자.
박병호 in 넥센
줄무늬 유니폼과는 아무래도 궁합이 맞지 않았다고 밖에 평가할 수 없을 것이다. 대체 같은 선수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변화를 그누가 믿을 수 있을까? 홈런과 타점은 3배이상 극악의 선구안도(BB/K)도 두배이상 늘어났고 타율은 1할이상 등등 이 정도의 변화라면 박병호 개인에게 빅뱅(BIG BANG)이 일어났다고 봐야 할 듯하다.
박병호 in 넥센
이번에는 넥센에서의 3년간 박병호의 성장과정을 그래프로 보도록 하자. 4번타자의 상징인 장타율은 이미 5할을 넘어 2013년 시즌 6할을 돌파했으며 데뷔 이후 첫 3할을 넘으면서 파워 못지 않은 정교함까지 장착하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
박병호 BB/K 변화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박병호의 변신중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BB/K의 변화다. 일반적으로 BB/K지표를 타자의 선구안을 보여준다고 했을 때 박병호가 타격에 눈을 뜨면서 비약적으로 BB/K가 개선되고 있다. 2013년 시즌에는 무려 0.925를 기록하면서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올리는 파워에 3할이 넘는 정교함 그리고 삼진을 좀처럼 당하지 않는 선구안까지...
28살에 불과한 어린(?) 박병호의 성장이 이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를 상대하는 투수들의 두려움은 점점 커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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