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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편파 프리뷰(2016년5월3일)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3. 13:23

    박세웅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서 등판한다. 선발로테이션 중, 아니 팀내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연패스토퍼의 중책을 맡은 것이다. 팀내 투타 밸런스를 생각하면 정지훈의 보살핌을 통해 한번 쉬어가는 것도 좋겠지만 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니 박세웅의 호투를 기대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 듯하다.


    팀 연패를 끊기 위한 조건으로는 박세웅의 호투가 가장 선결이 되어야 하지만 팀의 중심타자들의 각성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아두치는 지난 치욕의 홈스윕패 당시에 10타수 1안타로 빈공을, 최준석도 10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의 3~4번이 이런식이라면 대타자님이 5할을 친들 팀 공격력의 효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와중에 강민호는 무려 10타수 무안타였다.)


    중심타자들의 대오각성이 아니라면 연패는 자칫 길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박종윤에 대한 지속적인 신임, 정대현, 김성배에 대한 신임 등도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하는 부분들이다.


    기아의 불펜의 사정은 롯데에 비해 그리 나을 것 없다고 하면 결국 헥터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데 헥터가 당초의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피안타율 0.315) 롯데 타자들이 분발이 필요하다. (다만 헥터의 평균자책점이 4.88인데 반해 수비무관 평균자책점이 3.38인 것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다소 불운한 점이 있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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