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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도스키가 될 수 있을까? 브라이언 코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2. 19. 20:55
롯데가 새로 영입한 브라이언 코리, 나이가 1973생이니까 2011년이면 한국나이로 38살이 되는 노장투수입니다. 나이가 다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선발투수의 임무를 맡기겠다고 데려온 투수치고는 너무 나이가 많습니다.
비주얼로 보자면 사도스키처럼 갸날픈 몸매고 구질도 140초중반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하는등 비슷한 스타일의 투수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메이저에서도, 마이너에서도, 지바롯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 통산 : 평균자책 5.13, 91경기, 98.1이닝, 57삼진, 33볼넷
마이너 통산 : 평균자책 4.12, 600경기(선발44), 977.2이닝, 714삼진, 295볼넷
일본 통산 : 평균자책 4.87, 14경기, 44.1이닝, 30삼진, 17볼넷
이 선수의 캐리어를 보자면 보통은 불펜으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선발보직에 얼마나 능력을 보여주었는지 검증도 덜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브라이언 코리가 자이언츠에서 얼마만큼의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장점이라면 볼넷이 적다는 점정도..)
외모에서 사도스키와 비슷해서 사도스키만큼의 성적을 거두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영입을 한 것은 아니겠지요. 일반 팬들이 모르는 무언가 강력한 무기가 있겠죠? 구단관계자와 전문가들만 아는 무기 말입니다.
일단은 영입했으니 믿고 기다려야 하겠지요. 브라이언 코리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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