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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초반 나타난 팀별 장단점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4. 7. 16:51



    봄비, 아니 방사능비로 인해서 4경기가 모두 우천취소 됐네요. 컨디션이 좋았던 선수들에게는 아쉽겠지만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던 선수들은 방사능비가 아니라 단비일 것입니다. 시즌에 돌입하고나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각팀의 강점과 약점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팀 평균자책점 1: 롯데 자이언츠(1.80) /
                            8
    : 한화 이글스(6.25), 기아 타이거즈(6.25)

    팀 타율 1: 기아 타이거즈(0.299) / 8: 넥센 히어로즈(0.194)

    팀 최다실책 1: SK 와이번스(4) / 8 : 기아 타이거즈(1)

    팀 최다홈런 1: 한화 이글스(5) / 8 : 엘지 트윈스(0)

    팀 최다도루 1 : 삼성 라이온즈(9) / 8 : 넥센 히어로즈(2), 두산베어스(2)

     

     

    SK는 가장 많은 연습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정작 실책을 4개나 저지르면서 최다실책 1위에 랭크된 것을 제외하고는 어느 부분이나 도드라지는 성적을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 1패로 1위를 질주하는데에는 김성근감독의 지략과 끈끈한 조직력이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넥센은 팀타율이 채 2할이 되지 않고 팀도루도 2개에 불과하면서 공격력에서 큰 문제를 드러내면서 시즌 1 3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죠. 방망이를 되살려야 넥센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엘지의 경우는 아직까지 팀홈런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장타력 부재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가만보니 호타준족의 선수들은 많은데 정작 슬러거가 보이지 않네요. 장타력 보완이 엘지에게는 시급한 과제가 되겠습니다.

     

     

    반면 역시 한화는 홈런에 관해서는 초반러쉬가 대단하네요. 홈런치는 페이스만큼 투수력도 받쳐주면 좋으련만 팀평균자책점은 꼴찌입니다.(6.25) 1위인 롯데자이언츠(1.80)와는 무려 3배가 넘게 차이가 나네요. 롯데는 투수력이 부쩍 좋아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이제 시즌 초반이고 각팀마다 겨우 4경기를 뛴 결과기에 감독의 용병술에 따라 혹은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따라 충분히 변화가 가능합니다. 비가 그치고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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