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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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 김수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1. 29. 14:39
2010년 시즌만 하더라도 5승 2패 3.96의 성적을 거두며 롯데의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받았던 김수완이지만 이듬해부터는 기대만큼의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며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출장하고 있는 중이며(2011년~2013년 : 3승 3패 1홀드) 최준석의 FA이적으로 인한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키 : 185cm몸무게 : 70kg생년월일 : 1989년 7월 20일병역 : 미필 1. 140km 초중반의 직구2. 130km의 슬라이더3. 120km의 포크볼 직구는 보여주는 구종으로서 주로 바깥쪽으로 형성이 되며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주무기인 포크볼을 홈플레이트 앞에서 떨어뜨려 타자를 공략하는 것이 주요 레파토리로서 포크볼의 낙차가 상당히 커 위력이 좋다. 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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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망했어요 시리즈-3]김노예의 탄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9. 16. 11:12
거두절미하고 김승회의 성적을 보자. 주로 선발로 뛰었던 작년시즌에 비해서 이닝은 절반가까이 줄었지만 출장 경기수는 23경기에서 47경기로 두배 이상 증가했고 평균자책도 1점 이상 증가했으며 이닝당 투구수, WHIP, 피안타율 모두 최악수준으로 변해버렸다. 솔직히 이 정도면 롯데로 팀을 옮긴 것이 김승회 야구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자신이 롯데를 선택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 대체 김승회 부진의 원인은 뭘까? 김시진 감독은 김승회를 선택할 당시 롯데의 불안요소인 하위선발을 맡아줄 수 있는 선수라서 선택했다고 밝혔음에도 김승회를 줄창 불펜으로 돌리는 이상한 운영을 했다. 김시진 감독은 김승회를 불펜으로 돌린 이유로 시즌 초반 2번의 선발 테스트에서 김승회가 5.19의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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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야구로그의 롯데 영건 리포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31. 12:00
롯데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이라고 평가 받는 영건들의 능력은 어떤지 살펴보자. *영건의 기준은 25살 이하 프로 5년이하 경력이며 1군에 등판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추려봤다. 이재곤 - 사이드 암 / 1988년생 프로4년차 / 주무기 싱커 - 커브 장착하려다 망함김수완 - 우투 / 1989년생 프로4년차 / 주무기 포크 - 시종일관 포크만 던져 댐고원준 - 우투 / 1990년생 프로4년차 / 주무기 커브 - 그냥 망함진명호 - 우투 / 1989년생 프로4년차 / 주무기 포심 - 변화구는 제발 던지지 않았으면홍성민 - 사이드 암 / 1989년생 프로2년차 / 주무기 포심 - 슬라이더만 조금 가다듬으면 이재곤 - 28.2이닝 3승 1패 4.71 김수완 - 39.1이닝 1승 0패 3.43고원준 - 44.1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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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닥터K, 이용훈의 2012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3. 7. 20:59
돌아온 닥터K, 이용훈이 2012년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전성기때만해도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폭포수 커브를 앞세워 알고도 못치는 구위를 뽐내며 금방이라도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었던 그였지만 호리호리한 그의 몸(180CM, 85KG)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한 구위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발꿈치 어깨 허리 무릎 등등등 안아픈 곳이 없을정도로 말입니다. 10년동안 프로에서 활약하면서도 단 한시즌도 두자리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항상 '건강만 하다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하는 매력적인 선수였던 그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결국 그저그런 한때 반짝했던 투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서서히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듯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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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때문에 산다. 이재곤-김수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2. 12:32
롯데는 2년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꼴데’라는 오명을 벗어나려는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손민한-송승준-장원준-조정훈으로 이어지는 토종선발들이 버티는 굳건한 선발진이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시즌에는 위의 선발진 중에 온전히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투수는 송승준이 유일하고 손민한은 시즌을 아직 시작하지도 못했으며 조정훈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했고, 장원준도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걸렀습니다. 5인로테이션을 신봉하며 선발투수위주의 야구를 운영하는 로이스터 감독의 입장에서 5명 중 4명이 나가 떨어진 상황은 상상 하지도 못했던 사건이 되었고 이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고 불난데 기름끼얻는 것 처럼 불펜마저 최악의 부진을 보이는 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