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 - 김수완

2010년 시즌만 하더라도 5승 2패 3.96의 성적을 거두며 롯데의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받았던 김수완이지만 이듬해부터는 기대만큼의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며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출장하고 있는 중이며(2011년~2013년 : 3승 3패 1홀드) 최준석의 FA이적으로 인한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기본 사항>

키 : 185cm

몸무게 : 70kg

생년월일 : 1989년 7월 20일

병역 : 미필

<구사 가능 구종>

1. 140km 초중반의 직구

2. 130km의 슬라이더

3. 120km의 포크볼

두산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어떨지

<장점>

직구는 보여주는 구종으로서 주로 바깥쪽으로 형성이 되며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주무기인 포크볼을 홈플레이트 앞에서 떨어뜨려 타자를 공략하는 것이 주요 레파토리로서 포크볼의 낙차가 상당히 커 위력이 좋다.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마운드 위에서의 모습은 상당히 안정적으로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위의 문제를 경기 운영 능력으로 메꾸는 기교파 투수다.  

<단점>

기본적으로 가벼운 몸무게에 비례하듯이 구위가 무겁지 않다는 점은 가장 큰 단점으로 제구력이 흔들리면 타자를 압도하지 못한다. 선발투수로서 구종의 다양성도 부족해 직구+포크볼 조합이 타자에게 쉽게 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능성>

선발요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오랜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고, 체력을 위해서는 몸무게를 늘리는 것이 선결조건이다. 만약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기본적으로 제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기에 하위 선발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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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단호한결의(박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