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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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오현근, 이지모의 웨이버 그 의미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9. 6. 10:44
오현근은 우여곡절 끝에 롯데에서 1~2군을 오고가면서 나름 인지도를 높여가던 선수 중 하나였다. 1985년생으로 나이는 31살, 좌타 외야수로서 이번 시즌만해도 2군에서 54경기에서 1홈런 18타점 0.333의 타율과 0.870의 OPS를 기록할 정도로 성적도 좋았다. 하지만 팀은 시즌중에 그를 웨이버 공시를 했다. 투수파트에서도 1986년생의 우완투수 이지모를 웨이버 공시를 했다. 오현근과는 달리 2군에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다. 팀을 운영하다보면 보유선수의 제한으로 인해 많은 선수들을 다 안고 갈 수는 없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던 선수를 시즌 중에 웨이버로 풀어버리는 경우는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롯데의 결정에 어떤 의미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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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들의 잇단 2군행, 필요했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8. 12. 13:24
문규현신본기강민호김성배정대현최대성히메네스 현재 롯데 1군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이번 시즌 개막과 함께 롯데 전력의 핵심이라고 평가받던 선수들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부상과 부진을 이유로 모두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다. (한때는 거인의 심장이라 불렸던 손아섭도 부상으로 10일 정도 결장했었다.) 한마디로 현재 롯데의 전력은 차포가 떼어진 상태로 후반기 개막과 함께 연전연패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후반기가 시작할때만해도 5위권과 3.5게임차를 유지했던 것이 지금은 1.5게임차로 줄어들었고 이마저도 사실 비로 인한 행운이 깃든 결과라는 점에서 롯데의 4위 수성은 상당히 위태로워 보인다. 팀이 이렇게 힘든 상황이기에 자연스레 현재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선수들의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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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그 많던 롯데의 유망주들은 어디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8. 13. 10:26
2013/03/03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송주은 2013/02/04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조홍석 2012/12/07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김문호, 두번째 이야기 2012/03/18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난리난 산체스, 김성호의 데뷔전 2012/02/07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이지모(이준휘) 2012/01/10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김원중 2011/11/16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 롯데에서 기대를 걸어봄직한 선수들을 선정해 유망주리포트를 했었는데 이 중에서 지금 주전으로 혹은 백업으로라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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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군, 안녕하십니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14. 18:14
롯데의 젖줄이 메말라 가고 있다. 바로 롯데 2군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는 말이다. 롯데 2군은 1군이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온 것과는 정반대로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서 꼴지를 하고 있다. 시즌초반부터의 부진이 누적되면서 4위 한화2군에 3.5게임 뒤지면서 얼마남지 않은 퓨처스리그에서 리그 꼴지를 벗어나리라는 희망도 사그러 들고 있다. 2012년 퓨처스리그 롯데 성적 * 팀성적 : 79경기 27승 9무 43패 / 남부리그 최하위* 타율 : 0.262 / 남부리그 최하위* 평균자책점 : 5.20 / 남부리그 최하위 개인 순위를 봐도 타자로서 퓨처스리그 타격2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황진수(11위)와 김대우(20위) 뿐이고 군생활중인 장성우(2위)까지 넣어봤자 3명에 불과하다. 투수쪽은 조금 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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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선] NC가 롯데2군을 스윕한게 대수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7. 12:05
NC는 엄연하게 내년이면 1군리그에 참가한다. 전력자체가 1군 진입에 어색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거다. 프로야구에서 1군과 2군의 차이는? 물어보나 마나 엄청난 차이 소위 넘사벽이다. 2군 이승엽, 2군 류현진, 2군 선동열, 2군 본즈 등등등 엄청난 수식어를 달고 막상 1군에 올라오는 선수들의 성적을 보라. 1군경기에서 이들의 자리는 대수비, 대주자, 대타요원이 전부다. 주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렵게 올라온 1군무대에서도 엄청난 인고의 세월과 치열한 경쟁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게 바로 2군 선수들의 현실이다. 왜 2군현실을 들먹이냐고? NC가 롯데 2군을 상대로 스윕했다고 난리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NC야 이겨서 기분은 좋겠지만 2군팀은 말그대로 2군이다. 소속된 선수들은 성장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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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구장 출신들이 많아져야 하는 롯데 자이언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7. 07:00
롯데가 최근 4년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데에는어떤 비결이 있었을까요? 1. 공격적인 FA영입? 2. 신인지명의성공? 3. 감독의 지략? 위에 열거한 3가지 항목 모두 맞습니다. 하지만 이 3가지를 제외하고도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롯데의 2군 선수들의 성장이죠. 2군선수들이 그냥 성장한 것이냐? 아닙니다. 2007년 롯데가 비밀번호를 찍으면서도 한가지 잘했던 일, 그수많은 삽질을 한방에 덮을만한 일을 했죠. 바로 2군전용구장인 상동구장을 만든 것입니다. 2007년 10월에 문을 연 상동구장은 2군선수들 육성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면서 손아섭, 전준우, 이재곤, 김수완 등 현재 롯데의 젊은 피들을 현재의 주전으로 배출해낸양성소였습니다. 상동구장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롯데는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