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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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박병호를 넘어서야 하는 서건창(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15. 10:42
최근 한국프로야구의 가장 큰 이슈는 LG와 SK가 벌이는 4강 싸움도 김성근 감독의 컴백설도 아닌 자주빛 유니폼을 입은 한 영웅의 기록행진이다. 그 주인공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첫 기록인 1시즌 200안타 돌파에 도전하고 있는 서건창으로 그의 안타 행진은 연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중이다. 2008년 신고선수로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입단 후 단 1년만에 방출을 당하는 설움을 겪은 후 2012년이 되어서야 넥센에서 기회를 잡아 1군무대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해 이번시즌까지 제대로 된 프로경력이라고 해봐야 겨우 3년밖에 되지 않은 선수라는 점에서 넥센팬이 아닌 모든 야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투좌타 2루수로 빠른발과 정교한 컨택능력,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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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테임즈에게 부족한 것 하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10. 13:34
0.344의 타율에 36홈런 120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하고 있는 NC의 외국인 타자 테임즈는 좋은 성적과 함께 한국야구문화에 대한 적응력, 팬들에 대한 서비스까지 부족한 점 하나 없는 완벽한 타자로 평가받고 있는 중인데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단 한가지 부족한 점이라면 수비다. 10월 9일 현재 그는 122경기에 출장해 907이닝을 수비하는 동안에 무려 11개의 실책을 기록하면서 1루수 부문 리그 최다 실책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전문 1루수인 박병호와 채태인은 각각 933이닝, 915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책은 단 2개로 수비율이 0.998에 이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테임즈의 수비가 조금만 안정적이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게끔 하는데 사실 테임즈는 미국에서 1루수로 경기를 출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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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이라면 ADT캡스플레이어 2013에 모두 주목(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1. 14. 06:30
기나긴 2013년 시즌이 마무리 된 가운데 리그 MVP는 물론 신인왕 등 각 부문에 대한 타이틀 홀더들에 대한 각종 시상도 거의 모두 마무리가 되었고 지금 야구팬들의 이목은 온통 FA시장으로 쏠리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FA시장뿐만이 아니라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야구이벤트가 11월 29일 우리를 찾아온다는 것을 아는 이는 아직 별로 없는 것 같다. 바로 국내 유일무이, 오로지 수비수를 위한 ADT캡스플레이어 대상 시상식 이야기다. 지난 2013년 시즌동안 매경기에 가장 뛰어난 수비 장면과 그 장면을 연출한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ADT캡스수비율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포지션별로 각 1명씩 후보로 선정해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다. ADT캡스 수비율이란 "수비성공 / (수비성공 + 수비..